아베와 그 패거리들은 그들의 주장과 행동이 옳다고 말하기 전에 존 스튜어트 밀의 이야기를 되새겨보길 바란다, "어떤 의견이 어떠한 반론에도 논박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옳다고 상정되는 경우와, 애초에 비판을 허용하지 않을 목적으로 미리 옳다고 상정되는 경우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의 의견에 반박하고 자유를 완전히 인정해 주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의견이 자신의 행동 지침으로서 옳다고 내세울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이다. 전지전능하지 못한 인간은 이것 외의 방법으로는 자신이 옳다고 내세울 수 있는 합리적인 보증을 얻을 수 없다."
더불어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침묵하는 일본의 언론과 지식인들은 한나 아렌트의 이 말을 기억하시길,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더불어 그들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침묵하는 일본의 언론과 지식인들은 한나 아렌트의 이 말을 기억하시길,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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