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꾸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12.18 구룡포 모리국수

청송에서 경주 가는 길 과메기를 사기 위해 들렀던 구룡포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까꾸네... 이름이 참 재미있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하나, 바로 모리국수 되시겠다.


저 안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간 걸까? 한 솥 국수를 내 오시며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그 재료는 바로 아귀란다. 매일 아침 어판장에서 사오시는 아귀로 끓여 내시는 모리국수...

그래서인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의 해물 칼국수 느낌이랄까?


국수는 직접 뽑는 건 아니고, 시중에 파는 면을 사다 쓰신다.


까꾸네는 골목안에 깊숙히 숨어 있어 초행길 찾기가 쉽지 않고, 입구 문에는 탁주 판매점이라고 쓰여 있어 헤깔릴 수도 있지만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줄을 선다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6.먹고놀기(Food & Playing) > 61.제철음식과 식도락 이야기(Seasonal food and gastronomic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의 우유 "굴"  (0) 2015.12.18
피쉬앤칩스  (0) 2015.12.18
겨울 방어회  (0) 2015.12.18
경주 횟밥  (0) 2015.12.18
문어와 전복  (0) 2015.12.18
Posted by 소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