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금융재테크 두번째 이야기... ELS 활용법.

먼저, 아래 글은 저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참고하시고 투자 판단은 각자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6년 1분기, 미디어에 홍콩 지수를 기초로한 ELS의 손실구간 진입(Knock in Barrier)에 대한 이야가 뜨거웠다. 

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좀더 높은 금융수익을 바라고 ELS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금융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다보니 ELS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대부분의 ELS 상품이 손실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 선택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주식종목을 기초로한 ELS가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대부분 지수나 환율 등을 기초로한 ELS가 대세인 것 같다.


그러면 ELS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정답은 모르겠지만, 경험을 토대로 한 나만의 투자 전략은 아래와 같다.


기초 상품의 가치가 저평가, 또는 많이 떨어졌을 때를 노려보자.

최근 지수형 ELS의 기초자산이 되는 국내 및 해외 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 또는 횡보를 하고 있다.


우량 주식도 그렇지만 지수라는 게 본질가치로 다시 회귀하게 되어 있으므로 과도하게 떨어져 있을 경우에 투자 시점으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LS도 지수가 역사적 평균 보다 30~40%(이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구간이 달라질 수 있다) 떨어져 있는 경우 40~50% 정도 Knock in Barrier를 갖는 상품에 대한 투자해 볼 만한다. 최근 3~4월 정도에 유럽과 홍콩 지수를 기초로하는 상품이 연 8~10%대 수익에 40~50% Knock in Barrier가 많았고 5월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이 시점이 지수형 ELS에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타이밍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렇게 기초자산의 시장환경이 안좋은 경우 Knock in barrier도 낮은 반면 기대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선택하여 투자한 상품이 보통 3개월/6개월 마다 조기 상환조건에 맞아 상환이 되어 좋은 수익률을 장기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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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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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이면 직장인들은 소득공제를 위한 서류 준비를 하면서, 올해는 내가 얼마나 "받을까?"로 설레이거나 "낼까?"로 한숨을 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개인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원 한도에 대해 세액공제(13.2%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6.5%) 혜택과 개인연금저축계좌의 금융소득에 대한 세금 이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생활이 어느정도 남아 있으면서 연간 400만원 정도의 저축 여유가 있는 근로자라면 생각해 볼만한 상품이다.


단, 55세이후 연금형태로 수급해야 과세이연 등 효과를 볼 수 있어, 노후자금 성격의 장기로 묶어둘 수 있는 저축이라고 봐야 한다.


개인연금저축 펀드의 경우 개인의 기대수익과 위험수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어 안전형 투자 성격이라면 은행예금과 비슷한 성격의 MMF와 같은 저위험/저수익 상품에 투자하고, 좀더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한다면 국내 및 해외 주식, 채권 펀드에 투자해 볼 수있다.


요즘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여러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등에 시장의 상황에 맞게 비율과 투자시점을 조절해 가며 적립식으로 운영하는 것도 괜찮은 기대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계좌 규모가 일정 금액 수준 이상 도달한 경우 투자환경이 안좋다고 판단될 때는 MMF 등에 투자하고,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적립식 형태로 비율을 조절해 가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포심리에 따라 시장이 가치보다 저평가 되었을 때 적립비율을 높여 투자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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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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