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이 일상에 들어가는 Tipping Point를 지나고 있는 시기, 금융시장도 거품이 생기기 마련이다.

 

좋은 것을 샀다고 좋아하지만 비싸게 사서 후회하지는 말기를....



[본문 발췌] On Bubble Watch - Memos from Howard Marks Jan 7, 2025 

버블이란 무엇인가?
버블은 주가의 급격한 상승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일시적인 광기이며, 아마도 더 나은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 매우 비이성적인 과잉(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앨런 그린스펀의 용어를 빌려옴)
  • 해당 회사 또는 자산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와 이를 놓칠 수 없다는 믿음
  • 참여하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라는 엄청난 두려움(FOMO)과
  • 결과적으로 이러한 주식에 대해 "너무 높은 가격은 없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약 50년 전, 한 장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 중 하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메모에 여러 번 그 격언에 대해 썼지만, 제 생각에는 충분히 자주 쓸 수 없습니다. 그것은 "상승장의 세 단계"입니다.

  • 첫 번째 단계는 대개 시장 하락이나 폭락 직후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상처를 핥고 매우 낙담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몇몇 비정상적으로 통찰력 있는 사람들만이 앞으로 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제, 기업, 시장이 잘 돌아가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실제로 개선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 세 번째 단계는 경제 소식이 좋고, 기업들이 수익이 급증했다고 보고하고,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는 기간이 지난 후, 모두가 상황이 영원히 나아질 수 있다고 결론 내리는 단계입니다.

 

버블은 버블 사고 (bubble thinking) 에 의해 특징지어집니다. 업무상으로는 극단적인 사건들이 사람들의 객관성을 잃게 만들고, 매우 왜곡된 심리 상태로 세상을 보게 만드는 시기인 버블과 폭락을 그렇게 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기 동안 사람들은 지나치게 긍정적이거나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버블 사고가 비이성적이라면, 중력의 한계를 벗어나 탈출 속도에 도달하는 로켓의 추진력처럼 투자자들이 이성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간단한 답은 새로움 입니다 . 이 현상은 또 다른 오래된 투자 문구인 "이번에는 다르다"에 의존합니다. 버블은 항상 새로운 발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라면, 즉 역사가 없다면, 열광을 누그러뜨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정한 거품을 처음 만난 경험으로 인해 저는 다음 50년을 버틸 수 있는 몇 가지 지침 원칙을 공식화했습니다.

  • 물건을 살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주고 사느냐입니다.
  • 좋은 투자는 좋은 물건을 사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에서 나옵니다.
  •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도 과대평가되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아무리 나쁜 자산이라도 충분히 싸지면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히, 투자자들은 새로운 것, 최신의 것을 사기 위한 경쟁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버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버블이 일어나는 동안, 투자자들은 선도 기업들을 마치 그들이 수십 년 동안 리더 자리에 남을 것이 확실한 것처럼 여기고, 그들의 주식에 대해 높은 가격을 지불합니다. 일부 기업은 그렇게 되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으며, 변동이 일관성보다 더 일반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위험이 없다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이 오랫동안 나쁜 실적을 보이지 않았다는 관찰에 의해 촉발된 과열된 매수는 주가를 결국 나쁜 실적을 낼 수밖에 없는 지점까지 상승시켰습니다.


투자 수익이 투자 당시의 가격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은 오늘날의 시장 평가에 대해 분명히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on-bubble-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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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는 매월 또는 최소 분기 단위로 규칙적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안정적 현금흐름을 구성하는 방법은 임대용 부동산을 매입해서 월세를 받거나, 고금리 상황에서 예적금 이자를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이 방법은 지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절세,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만들고 Core-Alpha 전략으로 수익성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절세는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과 가족 간에 인당 절세 한도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여 관리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배당, 이자 소득 등에 대해서는 2,000만원까지 분리과세 되지만 그 이상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으로 급여 등 다른 소득과 합산 과세 및 건강보험료 추가 등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배당, 이자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개인연금저축, IRP, ISA 계좌를 개설해 배당금, 이자 등의 소득세를 낮은 세율로 이연 시키는 방법과 2026년까지 유예된 리츠 분리과세(5,000만원 한도)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리츠 분리과세 등은 1인 기준으로 발생하므로 부부인 경우 각자 절세 한도 범위에서 자산을 나누어 운용하는 것도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배당, 채권 이자 등을 일반과세 계좌에서는 연간 2,000만원이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개인연금저축과 IRP계좌는 급여소득자의 경우 연말정산 한도 900만원을 불입해 투자하고, ISA에 연간 2,000만원 납입 한도 범위에서 불입해 배당, 채권 투자를 한다면 세금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각 계좌 특성을 고려한 연간 추가 투자금 납입 순서는 개인연금저축, ISA, 일반 계좌 순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 번째,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는 월배당 ETF. 리츠, 고배당 주식, 이자수익과 매매 수익을 노리는 채권거래 등을 배분 관리하는 것이다.

월배당 ETF, 리츠의 경우 시장에 연간 8~10% 이상 상품들도 다수 있으므로 각 종목의 안정성과 수익성, 지속성을 고려해 개인연금저축과 IRP계좌에서 운용한다. 리츠는 본인이 종합소득세신고 대상이 아니라면 증권사에 신청하여 2026년까지 일반계좌에서도 리츠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배당 주식의 경우 연간 6% 이상 수준에서 배당이 꾸준히 유지되고 조금씩이라도 증가하며 분기 또는 반기 배당을 하는 기업 중에 선택해 ISA 계좌에 우선 배분하고 남은 금액이 있다면 일반 계좌에서 관리를 하되 가급적 연간 배당, 이자 총액이 2,000만원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리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는 시기나, 유동성 등으로 국채, 우량 회사채 가격이 하락 시점에 채권을 매입하면 정기적인 이자 수익과 만기 시점 또는 채권가격이 오른 시점에 매매를 통해 채권가격 차이 매매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채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Core-Alpha 전략은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가 안정적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Core자산이라면, 배당/이자를 받은 현금 중 재투자가 가능한 범위에서 기업의 가치(이익, 성장성) 대비 가격이 저렴한 주식 거래를 통해 매매 차익(Alpha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01. 경제적 자유란? 
02. 경제적 자유를 위한 안정적 현금흐름 구성하기 
03. 물건도, 투자도 싸게 사야 수익을 낸다 
04. 배당 재투자로 자산 불리기 
05. 기하평균, 복리의 마법 
06. 시간에 투자하기 
07.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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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Risk, High Return!
주식, 코인 등 위험 자산에 투자하며, 선택의 이유 또는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외치는 구호가 아닐까?
위험(Risk)과 수익(Return)은 비례하지만 위험이 커질수록 수익의 변동폭도 같이 커진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투자하는 상품에 따라 위험, (기대)수익의 크기와 변동폭, 범위도 다양하므로 내 자산을  유지하고 키우기 위해 수익과 위험 사이의 최적화된 관계를 달성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해야 한다. 불확실성을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변동성을 낮추며 안정적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워드 막스의 Memo를 통해 힌트를 얻어보자.


[본문발췌]

The essential decision in investing is how much emphasis one should put on preserving capital and how much on growing it. These two things are mostly mutually exclusive: Insistence on preserving capital – or, secondarily, on limiting the portfolio’s volatility – calls for an emphasis on defense, which precludes pursuing maximum growth. Correspondingly, a decision to strive to maximize growth requires an emphasis on offense, meaning preservation of capital and steadiness must be sacrificed to some degree.
투자에서 필수적인 결정은 자본 보존에 얼마나 중점을 두고, 자본 성장에 얼마나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입니다. 이 두 가지는 대부분 상호 배타적입니다. 자본 보존에 대한 고집(또는 두 번째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제한하는 것)은 방어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는 최대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배제합니다. 그에 따라 성장을 극대화하려는 결정은 공격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는 자본 보존과 안정성을 어느 정도 희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You can’t simultaneously emphasize both preservation of capital and maximization of growth, or defense and offense. This is the fundamental, inescapable truth in investing. 
If you think about portfolio construction in this sense – looking for the right balance between offense and defense – it becomes clear that the goal should be optimization, not maximization. To my mind, it shouldn’t be “wealth,” but “wealth pursued in an appropriate way, taking into account the investor’s wants and needs.”
자본 보존과 성장 극대화, 또는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투자에서 피할 수 없는 근본적 진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생각해보면(공격과 방어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 목표는 극대화가 아닌 최적화여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제 생각에는 "부"가 아니라 "투자자의 욕구와 필요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식으로 추구하는 부"여야 합니다.

The absolute level of risk in a portfolio shouldn’t be an unwitting consequence of the asset allocation process described above, or of the search for superior risk-adjusted returns. The absolute risk level must be consciously targeted. In fact, in my view, it’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an investment program to be successful, the level of risk in the portfolio must be well compensated and fall within the desired range . . . neither too much nor too little.
포트폴리오의 절대적 위험 수준은 위에서 설명한 자산 배분 프로세스나 우수한 위험 조정 수익에 대한 탐색의 무의식적인 결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절대적 위험 수준은 의식적으로 타겟팅되어야 합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투자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준이 잘 보상되어야 하고 원하는 범위 내에 있어야 합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야 합니다.


Which of the two is “better,” ownership or debt? We can’t say. In a market with any degree of efficiency – that is, rationality – it’s just a tradeoff. A higher expected return with further upside potential, at the cost of greater uncertainty, volatility, and downside risk? Or a more dependable but lower expected return, entailing less upside and less downside? The choice between the two is subjective, largely a function of the investor’s circumstances and attitude toward bearing risk. That means the answer will be different for different investors.
우리는 소유권과 부채,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효율성, 즉 합리성이 어느 정도 있는 시장에서는 그것은 단지 트레이드오프 관계일 뿐입니다. 더 큰 불확실성, 변동성, 하락 위험을 감수하고 더 높은 기대 수익률과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얻을 것인지 아니면 더 신뢰할 수 있지만 기대 수익률이 낮아 상승과 하락이 적은 것을 얻을지,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것은 주관적이며, 주로 투자자의 상황과 위험 감수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답은 투자자마다 다를 것입니다.


I’ve previously expressed my view that, as a starting point, every investor or their investment manager should identify their appropriate normal risk posture or offense/defense balance. For each individual or institution, this decision should be informed by the investor’s investment horizon, financial condition, income, needs, aspirations, responsibilities, and, crucially, intestinal fortitude, or their ability to stomach ups and downs.
저는 이전에 모든 투자자 또는 투자 관리자가 시작점으로서 적절한 정상적인 위험 자세 또는 공격/방어 균형을 파악해야 한다는 제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각 개인 또는 기관의 경우, 이 결정은 투자자의 투자 기간, 재정 상태, 소득, 필요, 열망, 책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심리적인 요소, 시장의 위아래로 움직이는 변동성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Now, we see that as the thing called “risk” increases, not only does the expected return increase, but the range of possible outcomes becomes wider and the bad outcomes become worse. That’s risk!
이제 우리는 "위험"이라는 것이 증가함에 따라 기대 수익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가능한 결과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나쁜 결과가 더 나빠진다는 것을 봅니다. 그것이 위험입니다!

 


Now it’s time for me to assert strenuously that, in reality, markets are not efficient in the academic sense of always being “right.” Markets may do an efficient job of (a) rapidly incorporating new information and (b) accurately reflecting the resulting consensus opinion concerning the right price for each asset given the totality of information, but that opinion can be far from correct. For that reason, gains can be achieved by choosing skillfully among the options:
some assets, markets or strategies can offer a better risk/return bargain than others, and some managers can operate within a market or strategy to produce superior risk-adjusted returns.
이제 저는 현실적으로 시장이 항상 "옳다"는 학문적 의미에서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할 때입니다. 시장은 (a)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통합하고 (b) 정보의 총체를 감안할 때 각 자산의 적정 가격에 대한 합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그 의견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옵션 중에서 능숙하게 선택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부 자산, 시장 또는 전략은 다른 자산, 시장 또는 전략보다 더 나은 위험/수익 거래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일부 관리자는 시장 또는 전략 내에서 운영하여 우수한 위험 조정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구글번역 활용)


[요약]

자산 배분을 ‘소유’와 ‘부채’ 두가지로 본다면 주식은 ‘소유’고 채권은 ‘부채’다. 이 둘의 성장 수익과 실패 손실을 ‘공유’ 할 것이냐, 고정 수입을 얻을 것이냐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자본을 보존하는 것과 키우는 것은 상호 배타적이므로 균형을 찾아야 하는데, 이 균형은 ‘극대화’가 아니라 ‘최적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수익과 위험 사이의 최상의 관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목표 위험 수준은 최종 결과값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위험 수준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운용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소유 자산(주식)은 일반적으로 공격(수익) 관점에서 작동하고 부채(채권)은 방어관점에서 잘 작동하므로 공격/수비 비율은 투자자가 처한 환경과 시장의 변동성에 버틸 수 있는 심리적 능력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
또한 위험(Risk)과 수익(Return)은 비례하지만 선형은 아니며 위험이 커질수록 수익의 변동폭도 같이 커진다는 것을 알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기에 더 나은 선택과 운용을 통해 초과 이익이 가능하다. 

최근과 같이 비투자등급 신용 수익율이 유리한 구간에서는 불확실성을 제거한 상태에서 변동성을 낮추며 고정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ruminating-on-asset-al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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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를 보면 경제적 자유는 “인권의 자유권 중 하나로 사람의 경제 활동을 인권으로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장경제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기업이나 부유층에서 말하는 경제적 자유와 경제 생활에 있어 독립되어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경제적 자유로 나뉜다.”고 기술한다. 

직장인들사이 이야기되는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Financial Independence)'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Retire Early)'를 추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파이어족이 추구하는 것도 경제적 자유다.

결국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의미로 쓰는 경제적 자유는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경제적 자유’에 가깝다. 그렇다면 돈 걱정,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무엇일까?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좋겠지만 사람마다의 처한 환경, 가족 구성,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필요 자원의 규모가 다르고 소유와 소비에 대한 성향에 따라 기준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경제적 자유는 행복과 비슷하게 상대적 기준점이 작용한다. 행복을 기대수준 대비 만족도라고 하면 개인에 따른 기대수준의 높낮이, 만족을 느끼는 수용도에 따라 행복의 기준점이 달라질 수 있듯이 경제적 자유도 기대하는 보유 자산과 생활에 필요한 자금의 수준에 따라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준점이 달라질 것이다.

여하튼 뭔가 기준이 있어야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의 고민이 시작된다.

앞에서 말한 ‘경제 생활에 있어 독립되어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생활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돈이라는 것에서 생각을 시작해보자.
그럼 적정 수준은 얼마일까?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이고 기준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내가 일년 생활하는 데 사용한 돈이나 나의 1년 연봉, 또는 현실적인 나의 1년 수입을 시작점으로 1년 동안 생활에 필요한 돈의 규모가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내가 처한 환경, 가족 구성, 소비 수준과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이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어 “1년에 평균 5천만원을 쓸 수 있다면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라고 기준을 잡았다면 나에게 경제적 자유란, 독립되어 의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매년 5천만원 정도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드는 것이다. 단, 여기에 물가인상 등 다른 부차적인 문제도 나중에 고려할 부분이다.

상황에 따라 목표 수준이 변경될 수 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목표 초기값이 있어야 발을 뗄 수 있으니 개인의 환경을 고려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수준을 정해보자.





01. 경제적 자유란?
02. 경제적 자유를 위한 안정적 현금흐름 구성하기
03. 물건도, 투자도 싸게 사야 수익을 낸다 
04. 배당 재투자로 자산 불리기
05. 기하평균, 복리의 마법
06. 시간에 투자하기
07.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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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감정을 다스린 판단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다.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mr-market-miscalculates
 
 
[본문발췌]
 
What this means is that in good times, investors obsess about the positives, ignore the negatives, and interpret things favorably. Then, when the pendulum swings, they do the opposite, with dramatic effects.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좋은 시기에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것에 집착하고, 부정적인 것은 무시하고, 사물을 호의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진자가 흔들리면 그들은 극적인 효과를 내며 그 반대로 행동합니다.

The non-inear nature of this process suggests something very different from rationality is at work. In particular, as in many other aspects of life, cognitive dissonance plays a big part in investors’ psyches. The human brain is wired to ignore or reject incoming data that is at odds with prior beliefs, and investors are particularly good at this. 
이 과정의 비선형적 특성은 합리성과는 매우 다른 것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삶의 다른 많은 측면에서와 마찬가지로, 인지적 불협화음은 투자자의 정신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뇌는 사전 신념과 맞지 않는 들어오는 데이터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도록 배선되어 있으며, 투자자는 특히 이 점에 능숙합니다.

the investment world might be less unstable if there were immutable rules – like the one governing gravity – that could be counted on to always produce the same results. But there are no such rules, since markets aren’t built on natural laws, but rather the shifting sands of investor psychology.
투자 세계는 항상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불변의 규칙(중력을 지배하는 규칙과 같은)이 있다면 덜 불안정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장은 자연 법칙에 기반을 두지 않고 투자자 심리의 변덕스러운 모래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그런 규칙은 없습니다.

Volatile psychology, skewed perception, overreaction, cognitive dissonance, rapid-ire contagion, irrationality, wishful thinking, forgetfulness, and the lack of dependable principles. That’s quite a laundry list of ills. Together, they constitute the main cause of extreme market highs and lows and are responsible for the volatile swings between them. Ben Graham said that, in the long run, the market is a weighing machine that assesses the merit of each asset and assigns an appropriate price. But in the short term, it’s merely a voting machine, and the investor sentiment that moves it swings wildly, incorporating little rationality and assigning daily prices that often reflect little in terms of intelligence.
변덕스러운 심리, 왜곡된 인식, 과잉 반응, 인지적 불협화음, 연사성 전염, 비이성성, 희망적 사고, 건망증, 신뢰할 수 있는 원칙의 부족. 이는 꽤 많은 악의 목록입니다. 이것들은 함께 극단적인 시장 고점과 저점의 주요 원인이 되며, 그 사이의 변덕스러운 변동에 책임이 있습니다. 벤 그레이엄은 장기적으로 시장은 각 자산의 장점을 평가하고 적절한 가격을 할당하는 저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시장은 단순히 투표 기계일 뿐이며, 이를 움직이는 투자자 감정은 거의 합리성을 통합하지 않고 지능 측면에서 거의 반영되지 않는 일일 가격을 할당하여 격렬하게 변동합니다.

Fundamentals – the outlook for an economy, company or asset – don’t change much from day to day. As a result, daily price changes are mostly about (a) changes in market psychology and thus (b) changes in who wants to own something or un-own something. These two statements become increasingly valid the more daily prices fluctuate. Big fluctuations show that psychology is changing radically.
기본(경제, 회사 또는 자산에 대한 전망)은 매일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일 가격 변화는 대부분 (a) 시장 심리의 변화와 (b) 누가 무언가를 소유하거나 무언가를 처분하고자 하는지의 변화에 관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진술은 일일 가격이 더 많이 변동할수록 점점 더 타당해집니다. 큰 변동은 심리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The market fluctuates at the whim of its most volatile participants: those who are willing (a) to buy at a big premium to the former price when the news is good and enthusiasm is riding high and (b) to sell at a big discount from the former price when the news is bad and pessimism is rampant.
시장은 가장 변동성이 큰 참여자들의 기분에 따라 움직입니다. 즉, 이들은 (a) 좋은 소식이 있고 열광적인 분위기가 고조될 때 이전 가격보다 큰 프리미엄으로 매수할 의향이 있고, (b) 나쁜 소식이 있고 비관적인 분위기가 만연할 때 이전 가격보다 큰 할인된 가격으로 매도할 의향이 있습니다.

it’s the primary job of the investor to take note when prices stray from intrinsic value and figure out how to act in response. Emotion? No. Analysis? Yes.
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가격이 내재적 가치에서 벗어날 때 이를 알아차리고 이에 대응하여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감정? 아니요. 분석? 그렇습니다.
 
(번역은 구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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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원칙을 갖고 좋은 기업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서 더 비싼 가격으로 파는 판단력과 위험을 관리하면서 감정을 조절하고, 시간을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며, 가끔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과감함을 지녀야 한다.
 
이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는 감정이 이성에 앞서고, 지루함을 참지 못해 게임(도박) 하듯 매매를 하며, 짧은 시간에 대박을 쫓는 탐욕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본문발췌]
 
투자는 세 단계로 이뤄진다 . 통찰을 얻는 단계 , 투자의 대상을 선정하고 분석하는 단계, 마지막 베팅의 단계다.

첫째 단계는 책, SNS, 뉴스, 거시경제 지표 등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 통찰을 얻는다. 통찰력을 갖기란 어려운 것이지만 가공되지 않은 정보 들에서 규칙을 발견하는 것이어서 보통은 통찰 만으로 돈을 벌기 어렵다.

둘째, 투자의 대상을 선정해서 분석하는 단계다. 예를 들어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한국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자. 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KOSPI 지수를 롱할 수도 있고 국채를 숏할 수도 있고 원화를 달러에 대해 롱할 수도 있다. 그 중 하나를 정했다면 그 아이디어가 시장에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를 또 분석 해야 한다. 방향성이 맞아도 시장이 이를 어디까지 반영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이 기 때문이다
 

마지막 베팅의 단계는 통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익을 짜내는 것으로 포지션을 얼마나 잡을 것인지 언제 진입해서 언제 자를 것인가를 결정한다. 같은 종목들을 매매해도 수익률은 크게 차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의 성공은 무엇에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기도 하지만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려있기도 하다.

베팅은 다시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는 배팅의 자세를 가다듬는 것이다 .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흥분해서 사면 안되고 무서워서 팔면 안 된다. 안전마진을 확보할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소득과 자산을 분리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갖춰야 포지션을 의미 있 게 잡을 수 있다.

베팅의 준비 자세가 갖춰졌다면 다음은 배팅의 준비 단계로 사전 확률이 최소 50% 이상인 높은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각각 다른 사전확률을 갖는다. 개별 주식 투자의 사전 확률을 높이는 시그널로는 자사주 매입, 내부자들의 비계절적 주식 매수 주주 행동주의 등이 알려져 있다. 정보의 유통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거버넌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해지고 있는 점 등으로 이들의 시그널로서의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베팅의 실전 마지막 단계는 베팅의 실행이다. 정보를 가공하고 포지션을 조절하는 일이다. 정보를 입수하고 해석하는 것은 리서치 페이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보가 어디까지 시장에 반영돼 있는지를 정확하게 계량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보를 입수해서 베팅을 실행하기까지 시간을 단축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적정 포지션 규모 에 대해서는 켈리 공식을 활용할 수 있다. 시장의 배당률 과 자신의 확신을 비교해서 포지션을 결정할 수 있다.
시장에 주어진 확률과 자신의 확신을 결합하는 작업은 부단한 연마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목표는 일정 기간 일정 수익률을 반복적으로 올리는 즉, 수익률의 기하평균을 높이는 데 맞춰져야 한다
 

[참고]
켈리 공식은 먼저 우위를 계산하는데, 나의 확신 정도와 배당률, 즉 시장의 확신 정도를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배당률이 5 대 1 이라고 가정하면 1 을 걸었을 때 원금 1 과 배당 5 를 합한 총 6 을 돌려받는다. 그런데 받은 정보를 감안했을 때 이 베팅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3 분의 1 이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하자. 이 베팅은 1 을 걸었을 때 나에게 원금 포함 6 을 돌려줄 것이라고 내가 3 분의 1 만큼 확신하므로 기대 수익은 원금을 포함한 2 이다 . 여기에서 원금을 뺀 순수익은 1 이 고 우위는 원금대비 순수익금의 비율로 계산된다. 즉 우위는 1 이다. 
적정 베팅 규모는 우위를 배당률로 나눈 값이다. 1 을 5 분의 1 로 나눈 20% 가 나의 적정 베팅 규모가 된다. 내 확신 정도와 시장의 확신 정도가 같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100% 확신한다면 시장의 배당률과 관계없이 올인 해야 한다. 확신이 없다면 배당률만큼 숏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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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에서 종목선택과 거래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연금관련 계좌에서 ETF 거래시 참고할 만한 몇 가지 사항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첫 번째는 같은 유형/종목을 담은 ETF도 보수(수수료)가 다르니 비교하여 ETF보수가 적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KOSPI 2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200 와 TIGER200 ETF는 연간 보수가 각각 0.15%, 0.05%의 차이가 있다. 추종하는 지수가 같으므로 가격변동이 차이가 거의 없는데, 종목별로 비용이 다르므로, 같은 지수나 종목구성, 수익률이 유사한 ETF가 있을 경우 비용이 낮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유사한 ETF 종목을 선택할 때 비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거래량이나 시가총액 등도 같이 고려해야 하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별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비용이 낮은 것이 우선이다.
 
두 번째는 연금관련 계좌는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해야 하므로 ETF 종목을 매수, 매도할 때의 각자의 원칙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매수할 ETF 종목을 선택했다면 매수는 분할매수하고 매도 목표가(목표 수익률)를 설정하여 매도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 매수하기로 한 종목이 있으면, 하락하는 날 하락%에 비례해서 분할 매수하고, 각 ETF 종목별 매수할당액에 도달하면 그냥 기다리다가 매수가 대비 15% 정도 되면 매도하고 다시 분할매수하거나 종목을 교체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한다.
 
세 번째는 앞선 ETF 포트폴리오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ETF 상품의 성격에 따라 나눠서 배분하는 것이다.
자산배분이란 차원에서 위험회피 성향의 달러, 금, 채권, 리츠 등의 ETF와 위험선호 성향의 은행,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 또는 전기차, 신재생 등 테마형 ETF를 배분하고, 국내와 해외 추종 상품을 나눠서 투자한다.
산업마다의 사이클, 경제 순환 사이클, 미래 기술/사회의 발전에 따른 테마의 형성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종목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왜 분산투자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불황 사이클이나 성장의 초기에 있는 ETF 종목을 분할매수해서 기다리면 15~20% 정도의 매도 기회는 꼭 온다는 것과 이러한 사이클이 모든 종목에서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 15년여의 경험이다.
 
마지막으로 연금 관련 계좌별 거래 가능한 상품의 제한사항이 있다.
  • 연금저축과 DC/IRP퇴직연금계좌는 레버리지/인버스 투자 불가
  • DC/IRP는 선물투자ETF 불가
  • 연금저축은 상장인프라/리츠 투자 불가
 
평생 수익원이 없는 직장인이라면 은퇴 후 안정적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 이외에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 ISA를 활용한 안정적 금융투자와 세액공제 등을 활용해 자산을 늘리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
(혹시, 개인적 지식과 경험의 한계로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나중에라도 발견하면 정정할테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읽는 분이 선별해서 참고해 주세요.)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2 - IRP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4 - ISA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5 - 계좌별 특징 요약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6 -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7 - Tip) 계좌 이전 제도의 활용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8 - Tip) 연금관련 계좌의 수수료, 세금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9 - Tip) 나만의 ETF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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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재테크 계좌 종류에 따라 수수료라는 비용이 발생하고, 가입조건에 따라 수수료 부과 없이 계좌를 운영할 수도 있으니 계좌 개설 또는 이전시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수료의 종류는 적립금에 대한 운용/자산관리수수료, 펀드 거래에 따른 운용보수, ETF 등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로 나뉜다.
  •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판매/운용보수가 별도로 부과 된다.
  • DC형 퇴직연금 계좌 적립금과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회사가 부담하므로 수수료가 없다고 보면 된다.
  • IRP계좌는 금융사, 가입조건에 따라 운용/자산관리수수료와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 펀드 등의 운용보수 등이 별도로 부과
  • 연금저축 계좌는 운용/자산관리수수료는 없고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 펀드 등의 운용보수 등이 부과
  • ISA는 중개형을 기준으로 일반 주식계좌와 같다고 보면 되고, 주식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가 부과
각 금융사에서 IRP와 연금저축 계좌를 늘리기 위해 일시적 또는 평생 수수료 무료 행사 등의 이벤트를 하는 곳들이 있어, 이 기회를 이용하거나 비대면 가입 등을 통해 낮은 수수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연금관련 계좌의 세금은 기본적으로 55세 이후에 연금 수령방식으로 당장 내야할 세금을 과세이연된다.
  • 연금저축, IRP의 연간 납입은 보통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납입을 하는데, 한도 이상으로 추가적립한 경우 해당 금액은 과세 제외
  • DC형 퇴직계좌를 55세 이상 연금수령 하는 경우 퇴직소득세 30% 감면, 일시불 수령시 퇴직소득세 납부
  • 연금저축, IRP의 세액공제 한도내 납입분과 운영수익(이자/배당금 등)은 55세 이상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연금수령 연령대별로 3.3%~5.5%), 연금 외 일시 수령 등의 경우 기타소득세(16.5%) 납부. 단, 연금의 경우 연 1,200만원 초과 수령 시 종합소득세로 납부해야 함.

또한 ETF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 국내 주식형 ETF는 연금 계좌 거래 시 매매차익과 분배금(배당소득 15.4%)이 과세이연
  • 채권형, 해외지수, 파생형, 상품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 이연 된다.
 
연금 재테크를 하면서 ETF, 펀드 등의 상품을 잘고르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 매도를 하는 것 뿐 아니라 수수료와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운영방식과 수령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말자.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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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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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관련 계좌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 거래에 활용하는 시스템의 사용 편리성과 수수료를 고려해서 계좌를 개설할 금융사를 선택하게 될텐데, 시간이 지나고 더 좋은 조건이나 편리성, 상품의 다양성 등 이유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활용하는 것이 계좌 이전제도로 DC형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 ISA 모두 다른 금융사로 이전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DC형 퇴직연금계좌는 증권사에 처음 개설해서 옮길 이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IRP, 연금저축은 몇 번의 이전 경험이 있다.

회사에서 단체 가입한 연금저축계좌가 보험사에 있었는데, 이자율에 못미치는 수익률과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인덱스 펀드 등으로 직접 운영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증권사로 옮긴 것이 최초의 계좌 이전 경험이고, 그 당시에는 금융사에 직접 가서 서류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금융사 거래 어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쉽게 이전이 가능하다.

연금저축은 그 이후에도 거래 편의성, 거래 가능한 상품의 종류, 수수료 등의 이유로 A증권사->B증권사->C증권사->D증권사로 네 번을 이전 했고 IRP는 수수료 문제로 한 번 옮겼다. 간혹 IRP 운용수수료와 거래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들이 있어, 이를 활용해 이전해 보는 것도 좋다.

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계좌에 ETF나 펀드, 정기예금 등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예수금)화 한 상태에서 이전이 가능한데 현재 보유한 상품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시점을 고려해 계좌 이전 준비를해야 한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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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투자에 관심을 갖거나 직접 주식거래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아니 여러번 들어봤을 말이다.
그런데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해석하고 자신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불확실성과 맞닥뜨리면 두려워서 다양한 길을 찾으려 하고, 다가오는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려 하기에 몰빵 보다는 성격이 다른 여러 옵션을 고려해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 채권, ETF, 펀드는 회사의 사업분야, 구성 상품의 종류에 따라 손실위험 수준, 변동성, 수익률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예적금, 국채, 회사채, 주식 순으로 변동성과 손실위험이 높아 진다.

손실위험수준과 수익률, 사회/경제 환경에 따른 변동성 등이 다른 상품을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분산투자이고 어떤 상품을 어떤 비율로 분산투자 하는가에 따라 손실위험 수준은 낮추면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여러 투자방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란 무엇일까?
정답은 없지만 수년동안 나름의 경험으로 나만의 계좌별 ETF 포트폴리오(분산투자)를 공유해본다.

내가 보유한 연금관련 계좌는 DC형 퇴직연금계좌, IRP계좌, 그리고 2개의 연금저축계좌와 ISA계좌이다.
ISA 계좌는 중개형의 경우 주식거래계좌와 같다고 볼 수 있고 세금혜택과 만기시 연금저축이나 IRP계좌로 전액/부분 이체를 통해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위한 것이기에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한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한 ETF 상품의 경우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 선택의 예시이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DC형 퇴직연금 계좌와 IRP는 기본적으로 30%는 예적금과 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기에, 나의 경우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선택했다.

그리고 국내 상장된 해외ETF상품 중에서 테마형 상품과 배당 중심의 ETF로 2개 그룹,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테마/업종형 ETF와 배당중심의 ETF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총 4개 그룹으로 계좌별로 할당하고 그 안에서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DC형 계좌는 주로 국내 주식형 ETF 중 테마/업종형 상품을 선택해서 분산투자하고 있다.
은행, 건설, 반도체, 에너지화학 등 업종 ETF는 1~2년 이익전망이 상승 사이클이고 현재 가격이 낮은 종목 중심으로 하락율이 높은 날 분할 매수한다.
테마형은 2차전지, 수소테마,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컨택트 대표 등 향후 이익전망이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를 선택하여 마찬가지로 하락율이 높은 날 분할 매수하고 있다.

매수한 종목은 보통 15% 정도 수익이 나면 매도 후 다시 재분할매수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더 낮은 수익률에서 매도하고 재분할매수 하기도 한다.

IRP계좌는 주로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ETF를 담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차이나항셍테크, 글로벌리튬&2차전지, 클로벌클린에너지 등을 분할매수하고 있고 미국테크Top10이나 필라델리파반도체나스닥 등은 관심을 두고 있다.
개인연금저축1 계좌는 해외 배당 또는 우량종목 중심의 ETF를 선택하여 분할매수한다. 미국MSCI리츠, 미국S&P_고배당커버드콜, 미국다우존스30 등이 현재 매수하고 있거나 관심대상이다.
개인연금저축2 계좌는 국내 배당 ETF를 주로 담고 있다. 현재는 고배당주ETF와 부동산인프라고배당을 담고 있다.


국내와 해외, 업종별 분산, 테마별 분산, 고배당ETF 투자 등으로 분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과도하게 하락할 때 분할매수해서 보통 10~15% 정도 수익구간에서 매도하거나 배당 ETF의 경우 좀 더 장기간 매수/보유하면서 배당과 매매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각 포트폴리오 그룹이 모두 한 방향으로 오르고 내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다리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종목을 팔고, 향후 이익/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과매도, 하락한 종목을 분할매수하는 운용방식을 택하고 있다.

어떤 ETF종목을 선택하느냐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국내, 해외, 업종, 테마, 배당 등 다른 성격의 상품에서 이익전망, 경기 및 업종 사이클, 수수료 등을 비교하여 계좌별로 나눠서 운용함으로 분산투자의 참 맛을 느껴 보시길 권한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2 - IRP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4 - ISA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5 - 계좌별 특징 요약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6 -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7 - Tip) 계좌 이전 제도의 활용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8 - Tip) 연금관련 계좌의 수수료, 세금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9 - Tip) 나만의 ETF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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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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