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여행지로 손색없는 태국에 면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여행에서 이미 소개했던 소와 돼지 부속물이 들어간 해장용 국수집 제또를 소개했었고,

이번에는 파타야에 사는 동생이 강추하여 데려간 소고기 국수집과 란포수산시장 인근을 지나다가 우연히 찾게된 오리국수집이다.

 

우선 소고기 국수집은 카오산의 소갈비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훨씬 깊은 국물맛을 내는 곳이라 생각한다.

돼지고기 국수도 있고, 우리의 수육같은 메뉴 등 몇 가지 다른 메뉴도 있다.

 

오리 국수집은 내공 있어 보이는 갈색톤의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움을 내보이는데, 구운 오리를 밥, 국수(비빔과 국물 중 선택), 완탕 등에 올려서 내준다.

보통 사이즈와 곱배기 사이즈 선택도 가능하고, 면은 계란이 들어간 노란면이다.

 

태국 보통의 식당에서 포장을 하는 경우 스티로폼이나 비닐봉지에 넣어주는데, 여기는 종이로 만든 용기에 넣어주는 센스가 있다.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 파타야에 가시면 제또와 더불어 아래 두 곳을 가보시길 권한다.

 

Meng Kee Roast Duck, https://goo.gl/maps/kSddKt2WnbNPmrVd9

Steamed Beef Noodles, https://goo.gl/maps/GmoicxRiCbKZUVh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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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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