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짬뽕이 먹고 싶다면 태원...
6.먹고놀기(Food & Playing)/61.제철음식과 식도락 이야기(Seasonal food and gastronomic story) 2015. 12. 22. 13:26짬뽕을 그리 즐겨하지 않지만, 부천에 가면 짬뽕을 먹기 위해 들르는 식당이 한 곳 있다.
바로 태원...
올해는 방송을 몇번 타기까지 해서 기다림에 먹기가 더 힘들어졌지만 음식은 재료와 정성이란 말이 있는데 태원의 음식은 재료와 주방장의 정성이 담겨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가면 주로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 먹는데, 짜장도 괜찮고 해물누룽지탕 같은 요리도 맛있다.
짬뽕은 국물까지 깨끗이 비워내고, 탕수육은 피망, 당근 등이 아삭아삭하고 소스의 시큼함이 어울려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
이 집에 백짬뽕은 옛날짬뽕이라고 메뉴가 되어 있는데, 과거에 중국집에 짬뽕이 시작 되었을 때 지금처럼 빨간국물이 아니었다고 한다. 백짬뽕 국물이지만 매운 고추를 넣어 국물이 칼칼한 매운 맛이 있다. 겨울 추위가 다가오니 뜨끈하고 태원 짬뽕이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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