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남은 일주일은 우붓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다. 아침이면 논길 산책, 점심에는 미술관과 골목길 구경하며 커피 한잔, 그리고 피로를 풀어주는 발리마사지, 저녁은 다시 마실겸 저녁 먹고 숙소에 와서 발리 와인으로 마무리.

 

ubud roastry coffee는 바로 아래 골목으로 확장 이전을 해, 넉넉한 테라스 자리에서 선선한 가운데 킨따마니, Java Ijen, Ache Gayo 커피 향과 맛에 취할 수 있었고 골목마다 자그마한 식당들은 발리 전통음식과 세계 각국의 정성스런 음식으로 나를 채워준다.

  

매일 밤중, 아침, 저녁에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다가도 정오 근처에는 잠깐씩 비가 그치니 낮에도 골목골목 돌아다니기 좋은 6월, 마지막날은 화창한 하늘과 구름이 비현실적이다.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꾸따 비치의 석양과 서퍼는 한 폭의 그림이었다.

 

우붓 마지막날 아침
꾸따 비치 일몰 & 서핑하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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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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