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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7 두 도시 이야기 - 찰스 디킨스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故노무현 전대통령의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오프닝과 엔딩에 <두 도시 이야기>의 첫 구절이 인용된다. 

 

혼란의 시대, 희생의 피로 새로운 세상의 희망 씨앗을 뿌린 결말이 왠지 닮았다.

 

 

[본문 발췌]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향해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엉뚱한 방향으로 걸어갔다. 말하자면, 지금과 너무나 흡사하게, 그 시절 목청 큰 권위자들 역시 좋든 나쁘든 간에 오직 극단적인 비교로만 그 시대를 규정하려고 했다.'

 

'햇빛이든 인생이라고 부르는 빛이든 올 때가 있으면 갈 때가 있는 법이었다.'

 

"오는 길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건 오는 중이고 오고 있다는 거야. 그건 결코 물러서거나 멈추지 않는다는 거야 우리가 하는 어떤 일도 헛수고는 아니야 난 우리가 승리를 보게 될 거라고 진심으로 믿어 그렇지만 보지 못하더라도, 내가 확실히 못하더라도 승리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8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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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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