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느라 지쳐서 식당 갈 기운도 없다기에 근처 모슬포 항에 가서 Take-out이 가능한 먹거리를 찾아봤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회, 모슬포 마라수산시장으로... 주차장도 널직하고 우리가 방문한 시간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있게 메뉴를 고릅니다.
다금바리, 벵에돔, 갓돔 등 고급 어종부터 모듬회, 문어숙회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이 한가득. 회센터라 먹고 가도 되고 포장해 갈 수도 있습니다.
동문시장의 포장회 처럼 미리 썰어놓은 여러종류 회들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몇가지 고른 후 근처 모슬포 중앙시장의 명물, '모슬포에서' 성게 김밥과 흑돼지 고사리 김밥을 사러 갑니다.
그러나, 너무 늦게 갔는지 재료가 다 떨어져 성게 김밥과 흑돼지 고사리 김밥 각 한줄만 가능하다는 사장님 이야기, 그거라도 감지덕지죠. 재료에서 예상 가능하지만 김밥 한줄 가격이 어마어마 합니다. 맛은 좋아요^^
모슬포 마라수산, https://goo.gl/maps/pPnkAbnsvBfXxFXK8
모슬포에서, https://goo.gl/maps/Cm45ZAcAMEvGgHgJ8
모슬포에서는 주차가 어려우니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골목에 빈자리 주차하고 시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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