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가운데 희로애락과 사람간의 갈등의 중심에는 감정이 있다.
감정의 노예로 살것인가? 감정의 목적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감정을 삶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통제할 것인가?
무엇보다 타인에게 내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실수에 관대한 사람이 될 때 더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 세상을 더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
[본문발췌]
감정에는 저마다의 목적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에는 나를 자유롭게 하는 힘이 있다. 당신이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의 시야는 특정한 관점에 묶여 있으며 당신의 관점은 당신이 믿는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똑같은 사건을 보고도 전혀 다른 감정을 느낀다면, 결국 관점이 감정을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나의 감정은 나의 관점을 변화시킴으로써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감정 수업 핵심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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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의 주인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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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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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에는 특별한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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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관점을 바꾸면 감정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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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통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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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내 감정을 강요하지 말자.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후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역설적이지만 어떤 감정이라도 편안하게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새로운 감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러면 자신이 느낀 감정을 억압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자신을 책망하거나 꾸짖는 일은 소용이 없다. 감정은 억누른다고 해소되지 않는다. 단지 감춰질 뿐이다.
아들러는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일이라했다. 혼자 힘으로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일부인 감정의 목적을 깨닫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불쾌한 감정이 생길 때, 그것의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적을 계속 추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곰곰이 생각하면 좋겠다. '이 감정을 통해 나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무슨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가? 이 목적이 내게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까?'라고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새로운 감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감정 선택의 8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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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 탐구하기: 내 생활양식이 어떤지 알고, 그것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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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부정적 감정은 '나쁜' 감정이 아니다. 어떤 감정이든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고, 나를 인정하면 새로운 감정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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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얽매이지 않기: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이미 지난 일을 아무리 후회해봤자 소용이 없다. 과거에 지배당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충실하자. 나에게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자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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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깨닫기: 생각이 감정을 좌우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고,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감정이 다가오는 것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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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목적 인식하기: 모든 감정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목적을 계속 추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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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원하는 감정을 선택하려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한다. 자신의 비합리적인 믿음을 논박하고,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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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습관 바꾸기: 수동적인 말을 사용하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없다. 단정적인 말을 사용하면 편견에 빠지기 쉽다. 수동적, 단정적인 말을 피하고, 능동적인 말로 내 감정에 책임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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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바꾸는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어떤 감정을 바꾸거나 갖고 싶은지 정리하고, 이를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보자.
감정의 목적
감정 |
목적 |
설명 |
화 anger |
통제 승리 앙갚음 권리보호 |
통제력을 되찾고 싶거나, 논쟁 따위에서 승리하고 싶거나, 상대에게 앙갚음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다.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을 때 억지로 그거슬 얻기 위해 화를 낸다. 권리를 보호하고 싶을 때도 화를 낸다. 다시 말해 상대방을 '물러서게' 하고 싶을 때 주로 화를 낸다. 자신에게 화를 낼 때는 스스로를 처벌하거나 억지로 어떤 일을 해야 할 때이다. |
언짢음 annoyance |
동의하지 않음 방해 제지 조치를 취함 |
언짢음은 분노가 다소 완화된 표현이다. 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방해하는 행동을 할 때 언짢음을 표시한다. 상대에게 반대의 뜻을 표하거나, 방해를 물리치거나, 혹은 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이다. 모두 통제력을 갖겠다는 의미이지만, 억지로 순종을 강요하는 분노보다는 약한 감정 표현이다. |
냉담함 apathy |
은근한 거부감 |
냉담함은 종종 잘못 이해된다. 이 감정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냉담함은 거침없이 혐오감을 표시할 만큼 대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은근히 거부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
지루함 boredom |
누군가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 바라는 마음
어떤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시 |
지루함은 즐거움을 느낄 책임이 스스로에게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현재 상황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무것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 없을 때 누군가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를 바라며 지루함을 느낀다. |
혼란 confusion |
이해력 부족 우유부단 다른 사람의 기대감 회피 |
혼란스러움은 무언가를 이해하지 못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주로 결정을 피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치에 맞추기를 거부할 때 이런 감정을 보인다. 열심히 어떤 것을 설명해줘도 '아직 혼란스러워'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상대는 화가 나고 결국 포기하게 된다. 결국 혼란스러운 감정의 목적은 임무를 회피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혼란스러운 감정은 상대로 하여금 좌절하게 만든다. |
절망 despair |
자포자기에 대한 면죄부 |
절망감은 이미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낙담한 사람이 한층 좌절하면 절망감을 느끼는데, 이는 스스로 포기할 것을 종용하는 심리 상태이다. |
낙담 discouragement |
늑장을 부리거나 자포자기해도 좋다고 변명하는 구실 |
늑장을 부리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자신이다 다른 사람의 행위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낙담한다. 쉽게 낙담하는 사람은 매우 경쟁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지위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데, 한편으로는용기가 부족해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며, 안전한 보장을 원하고 실패를 두려워한다. |
우울증 depression |
분노 표출 통제 시간 벌기 도움 요청 슬픔의 표현 |
'우울한' 감정은 우울증에 걸린 심리 상태와 반드시 같다고는 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때때로 우울한 기분에 빠지지만, 우울증은 좀 더 복잡한 심리적, 신체적 현상이다. 여기서는 우울한 감정의 목적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우울한 감정은 슬픔의 표현이다. 우울한 감정은 소리 없이 울화통을 터뜨리는 심리 상태일 수 있는데, 그 표적이 된 당사자는 죄책감까지 느낄 수 있다. 우울한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통제하려 든다. 우울한 감정을 통해 시간을 벌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뜻을 표명할 때도 쓰인다. 하지만 몹시 슬픈 일을 겪었을 때는 우울한 감정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치유 과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
실망 disappointment |
불만족의 표현 동의하지 않음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만족스럽지 못한 심정을 표현한다. 때로는 실망감이 언짢음과 결합하여 반대의 뜻을 표시한다. |
당황 embarrassment |
곤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우월감 표시 앞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통제하겠다는 뜻 |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당황하는 이유는, 그 당황한 모습으로 상대의 용서를 구하기 위함이다. 거꾸로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당황할 때는 그 사람이 멍청한 짓을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즉, 우월감의 표출이다. 또는 상대의 행동을 통제하려는 의도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령, "네가 그렇게 하면 내가 곤혹스러울 거야."라는 말로 상대의 행동을 미리 통제하려 한다. |
공포와 불안 fear and axiety |
자기보호 흥분 조치를 취함 |
공포와 불안은 둘 다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추고, 그에 대응하는 행동을 하도록 돕는다. 즉, 자신을 보호하는 감정이다. 하지만 감정이 심하게 고조되면 일 처리를 그르칠 수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실패 자체보다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
연민 pity |
회피 우월감 표시 |
자기 연민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깎아 내리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나같이 불쌍한 사람한테 누가 기대하겠어?" 한편 다른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는 것은 우월감의 표시이다. 그 사람의 가치를 깎아내리거나 그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려고 하거나,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참고로 공감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배려하는 태도로, 연민과 확연히 다르다. |
걱정 worry |
관심의 표현 두려움의 표현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
어떤 일에 대한 관심이나 두려움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때로 걱정은 '주술적인 사고방식'을 내포한다. 마치 어떤 일을 충분히 걱정하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면 그 일이 닥칠 것이라고 믿는 식이다. |
상처 hurt |
당한 만큼 갚아 준다는 생각 |
우선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거나, 상대방이 나를 그렇게 대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비난하다가 갑자기 상대방을 비난하기도 한다. 그런 후에 받은 만큼 되돌려주겠다며 화를 낸다. 즉, 상처는 자기가 자기에게 주는 것이다. |
죄책감 guilty |
자기 처벌 의무 방기 자기 변명 우월감 표시 분노를 느껴야 할 때 선의를 가장할 때 |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배웠을 것이다. 즉, 죄책감은 자기 자신을 처벌하는 감정이다. 공개적으로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은 채 해야 할 일(의무)를 방기하고 싶을 때도 죄책감을 빌미로 삼는다.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지만 하지 않을 때, 그저 죄책감을 느낌으로써 마음의 부담을 없애고자 한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도 죄책감을 이용해 자신을 변명한다. 잘못된 행동을 고치거나 변화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그 대신 죄책감으로 사태를 무마하려고 한다. 때로는 죄책감이 우월감을 표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적어도 잘 못했다는 점은 알 정도로 경우가 바른' 사람임을 자부하는 식이다. 따라서 잘못하고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을 무시하기까지 한다. 그런 사람은 잘못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는 자신만큼 올바르지 않다는 뜻이다. 분노의 감정을 피하고자 싶을 때도 죄책감을 이용한다. 화가 난 사실을 인정하는 대신 죄책감을 느끼고, 화가 난 상대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차라리 혼자 괴로워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자신이 착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을 때 죄책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한다. 죄책감을 느낀다면 곧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 변화할 수만 있다면 죄책감은 건강한 감정이다. |
슬픔 sadness |
실망의 표현 다른 사람에게 책임 떠넘기기 공감 표시 |
자기 자신, 타인, 혹은 상황에 실망했을 때 슬픔을 느낀다. 이때 슬픔과 자기 연민이 결합하여면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수단이 된다. 슬픔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느끼는 슬픔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감정이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공감과 연민은 다르다. 연민은 상대가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을 내포하지만, 공감은 그가 고난을 헤쳐나갈 힘이 있음을 인정한다. |
우울증 극복을 위한 5가지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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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내 마음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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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사고방식 고치기, 육체적인 병인이 없는 우울증은 대개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에서 연유한다. 따라서 자신이 가진 어떤 사고방식과 믿음에 우울증이 도사리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일단 자신의 비합리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면 그것이 당신의 행동 방식을 지배하도록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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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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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기대치 낮추기,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낮추되, 긍정적인 눈으로 자신을 살피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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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적인 의무감 벗어던지기
불안을 대하는 지혜로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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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어떤 힘이 자신을 불안하게 하지는 않는다. 당신은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 책임이 있다. 불안한 이유가 다른 사람이나 외부 환경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 감정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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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자신의 내부에서 시작된다. 현실에 충실할 때 불안을 극복할 수 있다. 불안이나 공포 대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당신의 능력과 장점을 되새기고, 감정에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현실을 정확히 바라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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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불안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의식하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현실에 대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원하는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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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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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척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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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집중한다.
"무엇이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다른 감정과 마찬가지로 기쁨은 외부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 나온다. 기쁨은 자신의 삶에 대한 믿음과 태도에서 생기는 감정이다. 목적과 믿음, 생각에 따라 감정이 좌우되며, 따라서 스스로 기쁨을 만들어낼 수 있다.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의 진짜 뜻은, 스스로의 행복감에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만족하고 스스로 기쁨을 많이 느낀다.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하되, 삶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작가인 토마스 라 맨스는 이렇게 말했다.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게 바로 인생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기쁜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부정적인 생각과 고집을 버리도록 하자. 스스로가 좀 못나고 우스꽝스럽게 보여도 불편하게 보지 말고,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깊이 좌절하기보다 약간 실망하는 정도에 그친다. 남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우선 자신이 얼마나 거기에 책임이 있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삶이 항상 내 계획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고집하는 대신, 좀 더 폭넓은 시야와 넓은 마음으로 어떤 일이건 그대로 받아들 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당신의 마음과 관점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기쁨도 '창조'할 수 있다. 불안하고 우울하게 살아가느냐, 아니면 즐겁게 신나게 살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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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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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수 없이 많다. 교통 체증, 적대적인 사람들, 과중한 요구와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는 모두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다. 배우자나 아이들, 친한 친구와의 관계에서 요구되는 사항도 스트레스의 잠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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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토마스 H. 홈스와 리처드 라헤가 제시한 강한 스트레스 요인 10가지: 배우자의 죽음, 이혼, 별거, 법적 구속, 가족의 죽음, 질병이나 부상, 결혼, 해고, 부부 화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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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질 및 환경: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화학 물질로는 알코올과 카페인, 니코틴, 기타 약물 등이 있다. 소음, 비좁은 작업장, 담배 연기, 잡동사니, 마구 어질러진 공간, 극심한 추위와 더위 등은 스트레스를 늘리는 환경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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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건: 보통 긍정적인 사건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정적인 사건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일이나 결혼식, 출산, 휴가 등 긍정적인 사건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흥미롭게도 똑같은 사건이 스트레스를 줄이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늘리기도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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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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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각은 사건과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지각은 우리의 '사적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는 상식적인 논리와 달리 자기중심적이고 편향적이며 개인적이다. 사적 논리에 의존하면, 일반적인 견해와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상황과 사건을 해석하게 되고 그에 대한 경험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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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좋은 친구가 10명쯤은 있어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사적 논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는 친구가 10명이 안 되면 무시당하고 따돌림을 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데 친한 친구가 한두 명 정도면 충분하다는 사적 논리를 가진 사람이라면 친구가 10명이 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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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논리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만약 두 사람의 사적 논리가 충돌한다면 관계는 악화될 것이고 이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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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아들러는 삶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직장에서의 일이든 친구들과의 교류든 가정을 꾸리는 일이든 타인과의 교류 없이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 교우 관계 등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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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혹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여긴다. 물로 이와 같은 외부 사건은 스트레스를 일으킨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핵심은 이런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있다. 상황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경험에 대한 해석과 믿음이야말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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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요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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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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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자. 현재의 직업이나 가정환경에 불만족스러움을 느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스트레스 요인을 바꾸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용기와 도전하는 태도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자기 자신을 믿을 때 도전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커다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실수와 실패를 할 가능성 따위는 결코 당신의 의지를 좌절시키지 못한다. 실수와 실패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이지 포기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 자기 존중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노력 자체에서 성과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조그만 성과와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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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해결책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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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성공을 돌이키고, 현재에 집중하자. 어려움에 직면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과거에 성공했던 일을 회상해보자. 그러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다시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한편 어떤 상황에서도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에 집착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만 늘어날 뿐이다. 당신의 관점에의 해 해석된 현실이 아니라, 지금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상황을 좀 더 현실적으로 해석하면 스트레스는 없어지거나 줄어든다.
자기 긍정(self-affirmation)은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자기를 긍정하면 낡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자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을 더욱 열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기 긍정은 스트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힘이 된다. 완벽함을 요구하거나 자기를 증명하려고 하는 대신,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게 돕는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가혹한 부담을 질 필요가 어디 있는가? 당신에겐 다른 사람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고 용기 있게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다. 남이 당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눈치 볼 필요는 없다. 자기의 능력을 제대로 알고 믿는다면 그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겠는가? 상황을 좀 더 정직하게 해석할 수 있는 한편, 자신을 변명해야 할 필요성은 덜 느끼게 된다. 새삼 용기가 솟고 기분도 산뜻해진다.
완벽주의 성향과 변명을 일삼는 태도를 버릴 수 있다면, 긴장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당신 자신, 가치, 능력을 조건 없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긍정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재능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들러가 얘기했듯, 장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은 잘못을 지적받는 환경에서 자랐을 것이다. 부모님은 당신의 단점만 꼬집고, 선생님들도 잘못과 실수를 지적하는 데 골몰하는 환경 말이다. 이런 환경에선 자기의 단점을 분명히 인식할 수는 있지만, 자기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지나치게 겸손한 사람이 되기 쉽다. 당신이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재능과 소질은 당신만의 독특한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본인의 장점을 알고 그것을 적절히 발휘하면 삶이 윤택해지고 마음은 행복해지며, 스트레스를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상대방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 행동이 당신의 감정에 미친 결과를 중점적으로 말해야 한다.
사려 깊은 경청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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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대방이 말을 마치면 그때 당신이 들은 얘기를 요약해서 말하면 된다. 상대방이 어떤 기분이고 그런 감정을 느낀 이유를 말해주는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해석'하려고 하지는 말고, 단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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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말로 대호를 이끌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생각에 너는...", "네 기분이 지금...", "내가 듣기로는...", "내가 잘못 들었는지도 모르지만, 네가 지금..."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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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람, 관계에 대한 인지 방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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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경험이라도 각자가 인지하는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 인간관계의 갈등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인지 방식은 꽤 까다로운 문제이다. 대체로 오감을 통해 주위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과 접촉한다. 오감은 '사물의 상태'를 알려주고, 인지 방식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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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하고자 하는 대상이 장미나 바위, 혹은 고양이라면 문제는 간단하고 의미도 단순하다. 하지만 그 대상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일 때, 사정은 훨씬 복잡해진다. 온갖 미묘한 의미를 모두 감안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단서는 그의 말일 수도 있지만 몸짓일 수도 있다. 목소리나 행동거지도 단서가 된다. 그런데 모든 단서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 사이에 오해하는 일이 잦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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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방식은 자신의 믿음과 태도에 좌우되며, 이 믿음과 태도는 자신의 경험에 달려 있다. 따라서 상대가 실제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와 다르게 단서를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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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인지 방식이 어떤지 알게 되면, 그것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방해가 되는지 깨달을 수 있다. 당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 다른 사람에겐 무의미할 수 있으며, 그 반대 경우도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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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는 보통 "그런 생각이 어디서 나온 거냐?"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어떻게 그런 기분이 드는지 이해하지 못했겠다."라는 반응으로 표현된다. 즉 "나처럼 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라!"라는 뜻이다. 하지만 오해는 논리력의 차이가 아닌 인지 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인지 방식의 차이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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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생각을 통제하고 판단하려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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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대화하려는 노력 없이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 말을 들어주고 이해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갈등을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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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에 무조건 동의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거기에는 상대방 나름의 사정이 있음을 인정하라는 뜻이다. 상대방을 통제하려 들고 그가 바뀌기만을 고집한다면 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비로소 갈등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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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의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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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감정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갈등 해결의 핵심이다.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은 보다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가질 수 있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사랑과 인정, 존중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을 모욕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주범이다.
되도록 당신과 상대방의 공통점과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합의점을 찾을수록 서로의 이해가 깊어지고 서로 협력할 만한 영역도 커진다. 이를 위해서는 물론 당신과 상대방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서로 존중한다고 느끼고 가치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면 두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다.
상대 의견에 대한 반발심을 없애는 것 역시 중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맞아요, 하지만..."이란 말은 가장 좋지 않은 화법이다. 상대의 공통점에 집중하고, 열린 태도로 의사소통에 임한다. 그래야 상대의 의견 중 동의할 만한 것을 찾아낼 수 있다.
낙천적인 사람들은 인생을 더 즐겁게 살아간다. 항상 최선의 결과를 예상하고 그것을 얻어낸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도 비관적인 사람들보다 쉽게 극복한다. 그것은 최선의 결과가 나오리라 확신하는 한편, 실망스런 상황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다. 낙천적인 사람들은 유쾌한 경험을 강렬하게 느끼고 불쾌한 경험은 흐릿하게 느끼는 반면, 비관적인 사람들은 그 반대이다. 낙천주의자들은 잘되 일을 주목하는 반면, 비관주의자들은 잘못된 점에 집중한다. 낙천적인 사람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머릿속에서 금방 지운다면, 비관적인 사람들은 오랫동안 거기서 헤어나지 못한다. "항상 옳은 말만 하는 비관론자가 되기보다 가끔 실수를 하는 낙관론자가 되겠다."라는 생각이 이른바 낙천주의자들의 철학이다.
감정의 추란,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과거의 특정한 신호를 뜻한다. 감정의 추는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 즉시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와 부정적인 감정을 제어하고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
ACE, 감정 조절의 유용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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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정 (Accept yourself and your feelings.)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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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감정을 바꾸려면 자신이 느낀 감저을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자기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바꾸지도 못한다. 변화를 위해서는 우선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조금 역설적이지만 이것이 바로 삶의 진실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바꾸려다 보면, 가끔 실수할 때도 있을 것이고, 그러한 사실이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점까지 감내해야 한다. 만약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기 어렵다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사실까지 그대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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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선택 (Choose new purpose, beliefs and feelings.) 새로운 목적과 믿음, 감정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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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정에는 고유한 목적이 있다. 210쪽 <감정의 목적>을 참고해서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감정의 목적이 무엇인지 늘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그 목적이 당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낳을지 판단해야 한다. 당신은 그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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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믿음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불쾌한 사거늘 겪더라도 '이 사건을 다르게 보는 관점이 무엇인가'라고 되뇌며 다양한 관점을 찾는 훈련을 해보자. 끔찍하다는 느낌을 갖기보다는, 조금 운이 없었다는 식으로 생각하거나 인생의 새로운 기회로 여기면 부정적인 감정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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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실행 (Excute your new choices.) 새로운 선택을 위한 행도을 실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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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려면 실천해야 한다. 단지 어떻게 변화할지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생각한 내용을 실행해야 한다. 새로 정립한 목적, 믿음, 감정에 따라 행동하자.
실수에 관대한 사람이 될 때 더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이 세상을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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