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에서나 올 것 같던 2020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하는 10년간에 인생에서 반세기를 거치게 될 것이고, 아마도 지금의 회사를 퇴사하고 인생 2막이 시작될 시기가 될 것입니다.
2010년대에는 세월호 사고와 같은 사회적 참사와 촛불혁명을 통한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같은 정치적 이슈들이 생각나고, 그 마지막은 민의를 조금 더 반영하기 위한 선거법과 정의로운 사회에 조금 더 다가가기 위한 공수처법이 동물국회의 싸움 속에 통과되면서 마무리를 하고 있네요.
결정론적 세계관 보다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와 기대를 가져볼 수 있는 세상,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개선과 진보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나이와 함께 더해지기를 바라며, 겨울이 가면 봄이오고 어둠이 물러가면 아침해가 떠오르듯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가득하고 건강한 새해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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