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쉼표... 여유를 위해 우리가 잠깐이라도 가져야 할 시간입니다.
[본문발췌]
삶의 지혜란 굳이 내가 무언가를 많이 해서 쟁취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편안한 멈춤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간단한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아니, 단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싶었다. 그런 지혜가 생기면 비로소 나 자신과 지금의 상황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가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때 편안함도 더불어 느낄 수 있게 된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음표와 음표 사이의 거리감, 쉼표 때문입니다.
말이 아름다운 이유는
말과 말 사이에 적당한 쉼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쉼 없이 달려온 건 아닌지,
내가 쉼 없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때때로 돌아봐야 합니다.
행복은
생각이 적을수록,
함께 같이 나눌수록,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마음이 와 있을수록
더해집니다.
눈을 감고 숨을 깊게 쉬고 마음속으로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평안하길...' 기도해보세요.
이 말과 함께 평안이 곧 밀려옵니다.
행복의 지름길.
첫째, 나와 남을 비교하는 일을 멈추십시오.
둘째,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고 내 마음 안에서 찾으십시오.
셋째, 지금 이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느끼십시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냥 내가
약간 손해 보면서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십시오.
우리는 자신이 한 것은 잘 기억하지만
남들이 나에게 해준 것은 쉽게 잊기 때문에,
내가 약간 손해 보며 산다고 느끼는 것이
알고 보면 얼추 비슷하게 사는 것입니다.
나는 상대의 거울입니다.
상대는 또 나의 거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이는,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해달라 말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합니다.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의미를 가져다주는가?
둘째, 나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가?
이 두 가지 질문이 사람들의 행복의 열쇠라고 합니다.
삶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백 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리더는 일을 할 때
대외적으로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한 염려가
우선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이차적인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일을 하면서
어떤 실질적인 변화가 부하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돌아갈지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자유'입니다.
좀 힘들어도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사는 것이
남의 눈치 보며 돈을 조금 더 버는 것보다
훨씬 나은 삶입니다.
내 자유를 돈 받고 팔지 마세요.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합니다.
사랑,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문득 손님처럼 찾아오는 생의 귀중한 선물입니다.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슨 수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무소유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닌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아니다 싶을 때 다 버리고 떠날 수 있어야 진짜 자유인입니다.
반대로, 없어서 갈증을 느끼는데도 무소유라는 이름으로
참고 사는 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도인이 달리 도인이 아닙니다.
알지만 말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 힘,
변화시킬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가만히 놔둘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도인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도(道)는 아직 설익은 도일 뿐입니다.
나이 드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삶의 열정이 식는 것은 두렵다.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같이 행복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머리가 똑똑해 옳은 소리 하면서 비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
가슴이 따뜻해 무언가를 나누어주려고 궁리하는 사람,
친구의 허물도 품어줄 줄 아는 사람,
타인의 고통을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이 되세요.
수용하세요. 내 뜻대로 일이 되지 않더라도 화내지 말고 나를 내려놓고 수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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