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개봉했던 영화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에서 남자 주인공 멜 깁슨은 여성들의 속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얻어, 여자를 잘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매력을 뽐내고 직장에서도 이 능력을 활용해 성공한다.

 

영화 속 초능력은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써서 세심하게 상대의 행동이나 말, 습관을 관찰하고 소통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본문발췌]

 

 

타인과 교류할 때의 나를 관찰해야 비로소 나 자신을 알 수 있다. - 리샤오룽

 

 

아무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도 단편적인 행동이나 표정만으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상대를 관찰해 추론하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때 중요한 점은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상호 교류를 통해 상대의 몸짓 신호에 숨겨진 심리를 테스트해보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이것이 상대에게 좀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언어 상대주의(Linguistic Relativism, 사피어-워프의 가설Sapir-Whorf hypothesis)에 따르면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가 사용자의 사고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제아무리 무료한 시간도 모두 한정판인 셈이다.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쳤을 때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예컨대 맥아담스처럼 내러티브 이론을 논하는 많은 심리학자들은 '이야기를 하는 행위'와 '이야기를 듣는 행위'를 통해 인간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을 구조화하고 의미화한다고 말한다. 즉, 아무리 소소하고 일상적인 경험일지라도 그에 대해 완벽하게 서술하는 순간 서술과 경청이라는 상호 과정을 통해 그 일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를 탐색하는 중요한 사고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로써 더 이상 사소한 일이 아닌 서로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는 뜻이다.

 

 

진실한 사람은 사랑을 핑계로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 우리가 애초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를 존중할 만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장 자크 루소의 <에밀> 중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신뢰를 얻길 갈망한다. 관계 맺기가 쉬워질수록 신뢰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간다. 심리학에서는 신뢰를 '인지적  신뢰Cognitive Trust'와 '정서적 신뢰Affective Trust'로 분류한다. '인지적 신뢰'란 상대가 자신을 도와 원하는 결과를 얻게 해주리라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인지적 신뢰는 상대에게 기대 자신이 갈망하는 무언가를 얻을 때 생겨난다. 그러나 정서적 신뢰는 이와 다르다. 정서적 신뢰는 상호 교류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일체'감이 반영된다. 다시 말해서 상대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 때 정서적 신뢰가 쌓인다. 

 

 

친밀감, 열정, 헌신 중 당장 어떤 요소를 중요시하든 관계를 지속해 나아가려면 기꺼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신뢰를 쌓고 서로를 존중하려는 모든 노력이 사랑을 만들고 또 그 사랑을 유지시켜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중요한 건 일정표에 적힌 우선순위가 아니라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 스티븐 코비

 

 

부정적 사고를 이기는 행동으로 기분을 전환해도 좋고, 부정적 사고를 이기는 심리요법으로 부정적 사고회로에서 벗어나도 좋다. 그러나 정말로 영구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한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도전은 삶에 재미를 더하지만, 도전을 극복하면 삶이 의미 있어진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0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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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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