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봄이 오면 통영에 가서 사량도 산행을 갑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섬산행은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멀리 섬마을과 포구, 산을 내려와 해안길을 걸으면 떨어지는 동백과 한창인 벚꽃이 봄 정취를 더해 줍니다.
내가 가는 코스는 보통 금요일 저녁 심야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가서, 새벽 서호 시장에서 봄 별미 "도다리 쑥국"이나 "시락국"으로 속을 풀고, 점심으로 먹을 충무김밥을 사며 시장 구경을 하다가 사량도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오치항가는 버스 첫차(서호시장 근처에서 8시경)로 이동합니다. 산행 후에는 다시 통영으로 나오거나 삼천포항 가는 배를 타고 나와 서울가는 버스에 올라타 무박2일 사량도 섬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 봄 사량도 섬산행을 떠나보세요.
먹거리 : 도다리쑥국, 시락국, 멍게비빔밥, 충무김밥, 졸복국
할거리 : 사량도 산행, 통영 동피랑 마을 산책, 통영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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