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마지막회  대사 중 군인을 검사로 바꿔 패러디.


(노화영, 오연수 분) 전 한순간도 개인을 위해 산 적이 없습니다. 나라와 국민만을 위해서 복무했습니다.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이 나라와 평화의 안녕, 그거 누가 준겁니까? 내일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에서 군인으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당신들은 압니까? 전 군대의 기강을 지키기 위해 계급과 명령을 목숨같이 여겼고 강한 군인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고작 이겁니까?

(도배만, 안보현 분)피고인은 지난 20년간 군인이라는 직분을 이용해 온갖 끔찍한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계급 위에서 자기의 범행을 치밀하고 간교한 방법으로 은폐해 왔습니다. 평소 피고인은 군인을 신분이라 여길 정도로 자부심이 강했지만 맹목적인 권력에대한 탐욕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피고인같은 군인이 군대에 있기 때문에 군대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계급은, 명령은 오직 이 나라를 위해서 그 존재 이유가 있으며 결코 개인의 목적을 위해 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검사들의 생각)
검찰에 소속된 검사들은 한순간도 개인을 위해 산 적이 없습니다. 나라와 국민만을 위한 공익의 대표자로서 법 집행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이 나라의 평화와 안녕, 그거 누가 준겁니까? 온갖 부정부패와 범죄 속에서 공정과 정의를 지키는 검사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당신들은 압니까?
우리는 검사동일체 원칙에 따라 검찰의 기강을 지키기 위해 상명하복을 목숨같이 여겼고 막강한 검찰 권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고작 이겁니까?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생각)
지난 70여년간 일부 검사들은 검사라는 직분을 이용해 정치권력, 재벌, 언론 등과 결탁하거나 스스로의 출세와 권력을 얻기 위해 검찰권력에 도움이 되는 사건에 대한 불기소, 무혐의 처분 또는 선택적 기소를 하고 기획수사와 위증교사까지 서슴지 않으며 같은 검찰 내부의 범죄에 대해서는 묵인과 99만원 불기소 세트와 같은 것을 만들어 면죄부를 주는 공정, 진실, 정의, 인권, 청렴에 어긋난 행위를 해왔고 검찰 권력 위에서 자기들의 이러한 행위를 치밀하고 간교한 방법으로 은폐해 왔습니다. 평소 그들은 검사를 신분이라 여길 정도로 자부심이 강했지만 맹목적인 권력에대한 탐욕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공익의 대표자로서의 검찰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검사들이 검찰에 있기 때문에 검찰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검찰에게 부여한 권한은 오직 이 나라를 위해서 그 존재 이유가 있으며 결코 개인 또는 특정 집단의 목적을 위해 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