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주말 오후.
북한산 둘레길 산책을 갔다가 시원한 맥주와 닭똥집 튀김 생각에 대학로로 자리를 옮겨 낮술을 즐기다. 그렇지만 왠지 아쉬움. 동생이 가져온 스파클링 와인을 마로니에 공원 옆 편의점 탁자에 앉아 2차 시작. 편맥(편의점 맥주)의 즐거움 못지 않은 편와(편의점 와인). 분위기가 무르익어 편의점에서 파는 레드와인 2병을 더 마시고 자리를 마무리.
날씨가 더울 때 선선한 바람부는 그늘진 야외 탁자에서 마시는 낮술.
지나가는 사람 (가끔 대학로에서 공연 마친 익숙한 얼굴들도 보인다) 구경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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