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도다리쑥국 +
6.먹고놀기(Food & Playing)/61.제철음식과 식도락 이야기(Seasonal food and gastronomic story) 2016. 3. 30. 16:43봄 사량도 산행을 가는길, 새벽 서호시장에 가면 싱싱한 도다리에 쑥향이 함께한 도다리쑥국이 별미입니다. 봄이 아닌 계절에 간다면 시락국으로 대신하지만, 봄이면 꼭 먹어볼만한 도다리쑥국....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은 싱싱한 도다리와 쑥을 넣고 끓인 제철에 통영에서 먹는 맛이 좋습니다.
아침이 도다리쑥국이라면, 점심에는 사량도 섬산행을 하며 충무김밥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는게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마무리는 섬을 나오는 배를 기다리며, 포구 앞 야외에 펼쳐진 싱싱한 해산물 한접시에 소주한잔 기울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날그날 해산물의 종류가 다르지만, 갑오징어 회도 좋고 멍게/해삼/피조개 등이 올라간 모듬해산물도 좋습니다. 돌멍게가 있다면 꼭 돌멍게를 주문하고, 돌멍게 껍데기는 소주잔으로 사용해 보세요. 돌멍게 향이 가득 베인 소주가 바다속으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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