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통영행 심야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 서호시장에서 도다리쑥국을 먹고 충무김밥을 사 사량도 산행을 자주 갔는데, 코로나19로 봄나들이도 선뜻 나서기 어렵다.

사량도 산행 후에는 선착장 포장마차에서 돌멍게에 소주한잔도 생각나는 3월 마지막 주말.

멍게철이라 피쉬세일에서 할인도 하길래 주문한 멍게와 보리숭어회로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 점심은 멍게비빔밥에 서더리 메운탕!

멍게향과 참기름이 어우러지니 입안이 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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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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