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꼬창 여행 중 괜찮았던 식당들입니다.
Thai Dutch restaurant at Koh-chang (맛 Best / 분위기 Not bad / 서비스 Good / 가격 Mid-Low),
다이빙 끝나고 숙소 근처 저녁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Google 평점도 좋고, 지나다니며 보니 오픈주방으로 깔끔한 것 같아 두 번이나 가서 저녁을 먹었던 Thai Dutch.
어머니가 요리를 하고 딸이 서빙을 하는데, 음식 맛도 좋고 친절하다. 꼬창에서 먹었던 생후추와 해산물을 함께 볶은 요리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비슷한 그림을 찾으니 게요리가 있어 주문했더니, 게는 재료가 없어 오징어로 같은 메뉴를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시켰는데, 생후추는 아니었지만 맛있게 먹었고, 바라쿠다 튀김도 맛있었다.
뭐니뭐니해도 Best는 steamed seafood with young coconut과 쏨땀이었다. 후식으로 직접 만든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꼭 먹어봐야 한다.
https://maps.app.goo.gl/Rf5sQEZjpmV5LnX7A
TerryKim Steak House (맛 Best / 분위기 Good / 서비스 Not bad / 가격 High),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저녁은 스페인 요리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파타야 쏭크란 당일, 가려고 봐둔 스페인 음식점은 파타야 Central 근처라 문을 닫았는지 연락이 안되고, 외곽에 있는 다른 스페인 음식점도 여의치 않아 최근 한국인 미슐렝 스타 셰프가 오픈했다는 TerryKim Steak House를 찾았다. 드라이 에이징 된 소고기는 Rare로 먹는데, 육즙과 부드러움이 최상으로 함께 곁들인 Petrus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들이었다.
파타야 비치 Central쪽에도 2호점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니, 접근성 좋은 곳으로 찾아가 맛 볼만한 곳이다.
https://maps.app.goo.gl/dTFm5y157YsQqNo9A
3Mermaids Café & Restaurant (맛 Not bad / 분위기 Best / 서비스 Not bad / 가격 High),
이미 파타야 여행자들이 SNS에 자주 올라온 3Mermaids 식당, Pattaya Cozy Beach에 접해 새둥지 모양의 테이블들이 미로 같은 통로들을 따라 둥둥 떠있는 모양새다.
해질녘 석양을 보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음식은 무엇이든 맛있다. https://maps.app.goo.gl/quk1MjAanaW8tRTLA
Leng Kee Restaurant (맛 Good / 분위기 So So / 서비스 So So / 가격 Mid),
야시장 노점이나 푸드코트의 돼지족발덮밥(카오카무)와 쭈꾸미 숯불꼬치구이를 먹자고 나선 길, Pattaya Central 근처는 쏭크란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결국 야시장은 포기하고 동생부부가 자주 간다는 Leng Kee에 카오카무도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카오카무도 맛있지만 나에게는 게살 토핑과 숙주와 고수를 듬뿍넣은 뚝배기 만한 그릇 가득 나온 샥스핀과 오리주둥이 튀김이 특별했다.
Leng Kee 식당은 LK Group의 창업주가 문을 열고 돈을 벌어 파타야 중심으로 부동산과 호텔/리조트 사업을 크게 일구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식당은 24시간 영업을 한다.
https://maps.app.goo.gl/JZADh9a6j8RyahTK6
La ferme Pattaya (맛 Not bad / 분위기 Good / 서비스 Good / 가격 High),
쏭크란으로 중심가로 들어가는 것은 어렵고, 숙소와 가까운 곳에 밥을 먹으며 티파니쇼를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이라고 동생이 데려간 곳이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괜찮다. 닭요리가 대표메뉴라는데 식당 한켠에 커다란 닭 모형이 서있다. 저녁시간 티파니쇼 출연진들이 와서 간이 공연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단, 콜키지가 꽤 비싼편이었는데 매장의 와인을 한병 먹으면 콜키지가 따로 없다고 했다.
https://maps.app.goo.gl/qZK8h5eVVKSV3zQD7
Jae Tho Beef Noodles (맛 Good / 분위기 So So / 서비스 So So / 가격 Low),
술마신 다음날이면 생각나는 파타야 제또국수. 소고기만 들어간 것, 내장이 포함된 것을 고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당연히 맛도 좋다. 이집 쏨땀도 먹을만하다.
https://maps.app.goo.gl/VWdZQYnnJ7wQjCD68
Mum Aroi Restaurant Na Kluea Branch (맛 Good / 분위기 Good / 서비스 Not bad / 가격 High),
동생이 사는 집 옆이라 파타야 갈 때마다 한번은 들르는 해산물 식당.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메뉴도 다양하다. 같은 재료로 구이, 찜, 볶음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요즘은 관광객들이 더 많은 느낌이다. 저녁시간 바닷바람 맞으며 다양한 해산물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닷 가재를 시키면 종을 울리며 자리로 배달한다.
https://maps.app.goo.gl/QWLbiwbWZqi8m9LT7
El Greco at koh-chang (맛 Not bad / 분위기 Good / 서비스 Not bad / 가격 Mid),
파타야에도 같은 이름의 그리스 식당이 있다. 2019년 꼬창 갔을 때는 방바오 항구에 있었고, 윗층 숙소에서 숙박도 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Khlong Prao Beach 숙소 근처로 옮겨 가봤다. 메뉴나 음식맛은 예전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방바오 항구에 있을 때 분위기와 운치만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지 대부분의 자리가 예약되어 있다.
https://maps.app.goo.gl/3YuWYQk6z2bq6Ca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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