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먹고놀기(Food & Playing)/61.제철음식과 식도락 이야기(Seasonal food and gastronomic story)'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15.12.18 여름보양식 1탄 갯장어샤브(하모유비끼)
  2. 2015.12.18 여름철 제주도 대표 자리돔....
  3. 2015.12.18 여름 한치와 뿔소라
  4. 2015.12.18 풍천장어와 복분자
  5. 2015.12.18 가을전어
  6. 2015.12.18 가을이면 무화과를 먹자
  7. 2015.12.18 바다의 우유 "굴"
  8. 2015.12.18 피쉬앤칩스
  9. 2015.12.18 겨울 방어회
  10. 2015.12.18 구룡포 모리국수

여름이면 몸도 허해지고, 보통은 삼계탕이나 멍멍탕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여름 보양식하면 몇 해전에 알게된 갯장어 샤브샤브가 떠오른다. 올해는 강진 마량포구에서 사온 갯장어로 온 가족이 포식을 했다. 여수에 가면 하모 유비끼란 일본말로 더 알려져 있는 갯장어샤브는 여수의 경도회관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가보지는 못했다.

서울에서도 몇 군데 없는 것 같은데, 낙성대역에 "맛기행 사계절"이라는 식당에서 여름 한철에 갯장어 요리(회, 샤브샤브)를 하는데, 좁은 장소 탓에 저녁시간에는 자리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3~5초 정도 담궈서 저 벌집모양의 칼집 벌어진 갯장어와 부추를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먹는 맛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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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창 더위에 자리돔 물회 한 그릇이면 더위도 식히면서 맛있는 한상을 먹을 수 있다. 통영의 한산도수산에서 여름철이라고 자리돔을 판매하길래, 1킬로그램을 주문했더니 이여사님께서 자리돔 세꼬시, 물회, 구이 3종 셋트를 만들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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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의 제주도 여행에서 맛 볼 수 있는 한치는 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릴 적 한치철에는 채 썰듯 얇게 썰어서 냉동실에 잠깐 넣어다가 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제철에 여행이나 가야 제주도의 싱싱한 한치를 맛볼 수 있네요.


한치만으로는 뭔가 아쉬어 뿔소라를 섞었습니다. 부드러운 한치와 탱탱한 뿔소라가 소주를 부릅니다.


한치는 저렇게 썰고 나서도 한동안 살아 있는 듯 합니다. 저기 보라색 점처럼 보이는 건 네온사인처럼 움직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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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터를 잡고 자주 먹게 된 민물장어.

한창 비쌀 때는 손질만 한 생 민물장어도 킬로그램에 8~9만원까지도 했던 것 같네요.

올해는 가격이 내려서 4만원정도에 사다 먹을 수 있네요.


장어는 역시 숯불에 구워 먹는게 제 맛이고, 깻입과 묵은지에 싸 먹어야 제격입니다.

마리화주는 역시 복분자. 작년에 담근 복분자주에 장어 한점.


느끼해서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 속이 허할 때면 생각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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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살오른 전어가 제격입니다.

구이도 좋지만, 회와 갖은 채소를 넣고 머무린 회무침이 막걸리를 부르지요.

그런데 올 가을에는 날씨와 수온 때문에 전어 어획량이 많지 않아, 격포항으로 전어를 사러 갔더니 파는 곳도 많지 않고 가격도 꽤 비싸더군요.

그래도 그 맛은 여전합니다. 송명섭 막걸리와 전어회, 전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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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무화과가 제철이다.

어릴적 담옆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 매달려 단내나는 무화과를 따 먹던 기억...

외갓집 다락에 무화과를 하루에 한개씩 간식으로 내주시던 할아버지의 기억...


무화과는 추억을 품고 있는 과일이다.


요즘 무화과를 반건조로 형태로 말려서도 먹는데, 와인 안주로 제격이다.

제철에는 토스트에 얻어 무화과 토스트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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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차가워지면 "굴"을 이용한 찜, 구이 생각이 많이 난다.

10월의 마지막주 가끔 이용하는 통영 한산도수산에서 각굴이 올라와 있길래 냉큼 주문을 했다. 껍질이 그대로라 먹고나서 치우는게 일이지만 구워먹거나 찜요리를 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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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한번씩 들르는 애월 곽지과물해수욕장 앞 카페태희.

대표 메뉴인 피쉬앤칩스와 시원한 맥주... 차를 가져가는 경우 테이크아웃을 해서 숙소로 가 먹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태희 창가 자리나 사람이 많은 경우 카페태희 앞 벤치에 앉아 먹는 것도 운치 있어 좋다.


이 피쉬앤칩스 맛을 그리워질때면 이여사님께 부탁을 하는데, 그 맛이 괜찮다.


보통 대구살 등 흰살 생선을 사용하는데 가자미나 동태살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언젠가 카페태희 사장님의 인터뷰글을 봤을 때는 싱싱한 광어살을 사용하신다고 하던데. 쉽게 구할 수 있는 흰살 생선이면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생감자 튀김을 덧붙여서.....


사진은 이여사님이 동태로 만드신 피쉬앤칩스....


아래 사진은 카페태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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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한껏 기름이 오른 방어가 제철이다.

방어회는 뭐니뭐니 해도 7~10Kg 정도의 대방어를 먹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수산시장에 가면 대방어회를 분할해서 부위별로 포장해서 판매를 하니, 2~4명 적은 인원도 대방어를 맛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한가지 방어회는 묵은지를 잘 씻어서 같이 싸먹는게 정말 제 맛이다.


사진은 11월 부천 "똥그리네다방"에서 갖은 가족모임을 위해 처남이 노량진에서 공수해온 대방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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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경주 가는 길 과메기를 사기 위해 들렀던 구룡포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까꾸네... 이름이 참 재미있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하나, 바로 모리국수 되시겠다.


저 안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간 걸까? 한 솥 국수를 내 오시며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그 재료는 바로 아귀란다. 매일 아침 어판장에서 사오시는 아귀로 끓여 내시는 모리국수...

그래서인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의 해물 칼국수 느낌이랄까?


국수는 직접 뽑는 건 아니고, 시중에 파는 면을 사다 쓰신다.


까꾸네는 골목안에 깊숙히 숨어 있어 초행길 찾기가 쉽지 않고, 입구 문에는 탁주 판매점이라고 쓰여 있어 헤깔릴 수도 있지만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줄을 선다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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