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재테크 계좌 종류에 따라 수수료라는 비용이 발생하고, 가입조건에 따라 수수료 부과 없이 계좌를 운영할 수도 있으니 계좌 개설 또는 이전시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수료의 종류는 적립금에 대한 운용/자산관리수수료, 펀드 거래에 따른 운용보수, ETF 등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로 나뉜다.
  •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판매/운용보수가 별도로 부과 된다.
  • DC형 퇴직연금 계좌 적립금과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회사가 부담하므로 수수료가 없다고 보면 된다.
  • IRP계좌는 금융사, 가입조건에 따라 운용/자산관리수수료와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 펀드 등의 운용보수 등이 별도로 부과
  • 연금저축 계좌는 운용/자산관리수수료는 없고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 펀드 등의 운용보수 등이 부과
  • ISA는 중개형을 기준으로 일반 주식계좌와 같다고 보면 되고, 주식 거래에 따른 매매수수료가 부과
각 금융사에서 IRP와 연금저축 계좌를 늘리기 위해 일시적 또는 평생 수수료 무료 행사 등의 이벤트를 하는 곳들이 있어, 이 기회를 이용하거나 비대면 가입 등을 통해 낮은 수수료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연금관련 계좌의 세금은 기본적으로 55세 이후에 연금 수령방식으로 당장 내야할 세금을 과세이연된다.
  • 연금저축, IRP의 연간 납입은 보통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납입을 하는데, 한도 이상으로 추가적립한 경우 해당 금액은 과세 제외
  • DC형 퇴직계좌를 55세 이상 연금수령 하는 경우 퇴직소득세 30% 감면, 일시불 수령시 퇴직소득세 납부
  • 연금저축, IRP의 세액공제 한도내 납입분과 운영수익(이자/배당금 등)은 55세 이상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연금수령 연령대별로 3.3%~5.5%), 연금 외 일시 수령 등의 경우 기타소득세(16.5%) 납부. 단, 연금의 경우 연 1,200만원 초과 수령 시 종합소득세로 납부해야 함.

또한 ETF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 국내 주식형 ETF는 연금 계좌 거래 시 매매차익과 분배금(배당소득 15.4%)이 과세이연
  • 채권형, 해외지수, 파생형, 상품ETF의 경우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 이연 된다.
 
연금 재테크를 하면서 ETF, 펀드 등의 상품을 잘고르고 적절한 시점에 매수, 매도를 하는 것 뿐 아니라 수수료와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운영방식과 수령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말자.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2 - IRP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4 - ISA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5 - 계좌별 특징 요약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6 -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7 - Tip) 계좌 이전 제도의 활용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8 - Tip) 연금관련 계좌의 수수료, 세금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9 - Tip) 나만의 ETF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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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관련 계좌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 거래에 활용하는 시스템의 사용 편리성과 수수료를 고려해서 계좌를 개설할 금융사를 선택하게 될텐데, 시간이 지나고 더 좋은 조건이나 편리성, 상품의 다양성 등 이유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활용하는 것이 계좌 이전제도로 DC형 퇴직연금, IRP, 연금저축, ISA 모두 다른 금융사로 이전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 DC형 퇴직연금계좌는 증권사에 처음 개설해서 옮길 이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IRP, 연금저축은 몇 번의 이전 경험이 있다.

회사에서 단체 가입한 연금저축계좌가 보험사에 있었는데, 이자율에 못미치는 수익률과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인덱스 펀드 등으로 직접 운영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에 증권사로 옮긴 것이 최초의 계좌 이전 경험이고, 그 당시에는 금융사에 직접 가서 서류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금융사 거래 어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쉽게 이전이 가능하다.

연금저축은 그 이후에도 거래 편의성, 거래 가능한 상품의 종류, 수수료 등의 이유로 A증권사->B증권사->C증권사->D증권사로 네 번을 이전 했고 IRP는 수수료 문제로 한 번 옮겼다. 간혹 IRP 운용수수료와 거래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들이 있어, 이를 활용해 이전해 보는 것도 좋다.

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계좌에 ETF나 펀드, 정기예금 등 상품을 모두 매도하고 현금(예수금)화 한 상태에서 이전이 가능한데 현재 보유한 상품을 매도해 현금화가 가능한 시점을 고려해 계좌 이전 준비를해야 한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2 - IRP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4 - ISA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5 - 계좌별 특징 요약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6 -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7 - Tip) 계좌 이전 제도의 활용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8 - Tip) 연금관련 계좌의 수수료, 세금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9 - Tip) 나만의 ETF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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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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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투자에 관심을 갖거나 직접 주식거래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아니 여러번 들어봤을 말이다.
그런데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해석하고 자신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람들은 불확실성과 맞닥뜨리면 두려워서 다양한 길을 찾으려 하고, 다가오는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려 하기에 몰빵 보다는 성격이 다른 여러 옵션을 고려해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 채권, ETF, 펀드는 회사의 사업분야, 구성 상품의 종류에 따라 손실위험 수준, 변동성, 수익률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예적금, 국채, 회사채, 주식 순으로 변동성과 손실위험이 높아 진다.

손실위험수준과 수익률, 사회/경제 환경에 따른 변동성 등이 다른 상품을 나눠서 투자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분산투자이고 어떤 상품을 어떤 비율로 분산투자 하는가에 따라 손실위험 수준은 낮추면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여러 투자방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란 무엇일까?
정답은 없지만 수년동안 나름의 경험으로 나만의 계좌별 ETF 포트폴리오(분산투자)를 공유해본다.

내가 보유한 연금관련 계좌는 DC형 퇴직연금계좌, IRP계좌, 그리고 2개의 연금저축계좌와 ISA계좌이다.
ISA 계좌는 중개형의 경우 주식거래계좌와 같다고 볼 수 있고 세금혜택과 만기시 연금저축이나 IRP계좌로 전액/부분 이체를 통해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위한 것이기에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한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한 ETF 상품의 경우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 선택의 예시이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DC형 퇴직연금 계좌와 IRP는 기본적으로 30%는 예적금과 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기에, 나의 경우 저축은행 정기예금을 선택했다.

그리고 국내 상장된 해외ETF상품 중에서 테마형 상품과 배당 중심의 ETF로 2개 그룹,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테마/업종형 ETF와 배당중심의 ETF 2개 그룹으로 나눠서 총 4개 그룹으로 계좌별로 할당하고 그 안에서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DC형 계좌는 주로 국내 주식형 ETF 중 테마/업종형 상품을 선택해서 분산투자하고 있다.
은행, 건설, 반도체, 에너지화학 등 업종 ETF는 1~2년 이익전망이 상승 사이클이고 현재 가격이 낮은 종목 중심으로 하락율이 높은 날 분할 매수한다.
테마형은 2차전지, 수소테마,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컨택트 대표 등 향후 이익전망이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테마를 선택하여 마찬가지로 하락율이 높은 날 분할 매수하고 있다.

매수한 종목은 보통 15% 정도 수익이 나면 매도 후 다시 재분할매수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더 낮은 수익률에서 매도하고 재분할매수 하기도 한다.

IRP계좌는 주로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ETF를 담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차이나항셍테크, 글로벌리튬&2차전지, 클로벌클린에너지 등을 분할매수하고 있고 미국테크Top10이나 필라델리파반도체나스닥 등은 관심을 두고 있다.
개인연금저축1 계좌는 해외 배당 또는 우량종목 중심의 ETF를 선택하여 분할매수한다. 미국MSCI리츠, 미국S&P_고배당커버드콜, 미국다우존스30 등이 현재 매수하고 있거나 관심대상이다.
개인연금저축2 계좌는 국내 배당 ETF를 주로 담고 있다. 현재는 고배당주ETF와 부동산인프라고배당을 담고 있다.


국내와 해외, 업종별 분산, 테마별 분산, 고배당ETF 투자 등으로 분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과도하게 하락할 때 분할매수해서 보통 10~15% 정도 수익구간에서 매도하거나 배당 ETF의 경우 좀 더 장기간 매수/보유하면서 배당과 매매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각 포트폴리오 그룹이 모두 한 방향으로 오르고 내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기다리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종목을 팔고, 향후 이익/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과매도, 하락한 종목을 분할매수하는 운용방식을 택하고 있다.

어떤 ETF종목을 선택하느냐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국내, 해외, 업종, 테마, 배당 등 다른 성격의 상품에서 이익전망, 경기 및 업종 사이클, 수수료 등을 비교하여 계좌별로 나눠서 운용함으로 분산투자의 참 맛을 느껴 보시길 권한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1 - DC형 퇴직연금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2 - IRP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3 - 연금저축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4 - ISA 계좌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5 - 계좌별 특징 요약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6 - 연금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7 - Tip) 계좌 이전 제도의 활용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8 - Tip) 연금관련 계좌의 수수료, 세금

직장인의 연금 재테크 9 - Tip) 나만의 ETF 거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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