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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4 보홀 / 발리카삭 다이빙

보홀과 두마게티로 이어지는 다이빙 여행....

 

세부 시티에서 이틀 쉬다가 오후 배로 보홀을 들어가는데, 항구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하려고 하니 앞 시간 배 여유가 있다고 먼저 가란다.

아무 생각없이 OK 했는데, 생각해보니 다이빙샵에 픽업을 해 놓은걸 깜빡했네.

 

다행히 픽업 시간도 조정이 되서 무사히 알로나 비치 근처 다이빙샵 체크인을하고 강사님 추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보홀 첫 다이빙을 기다린다.

 

첫 날 다이빙은 팡라오섬 근처 Kalipayan 난파선, BBC 멀티캅, Dive thru에서 진행...

6개월만에 첫다이빙인데 가이드는 체크다이빙으로 살살 느낌 살려보자는데 난파선 본다고, 35미터  딥다이빙... 의욕이 앞섰다가 긴장으로 하강에 애먹고, 두 번째는 좀 나아지나 했는데 거북이 보고 흥분했는지 다른팀 가이드 쫓아 갔다가 욕먹고, 마지막 다이빙은 웨이트가 무거운 것 같아 1킬로 줄였다가 마지막 상승 안전정지에 붕붕 떠오르지 않으려고 개고생하면서 같이한 다른 다이버들한테 민폐남으로 등극했다.  친절한 강사님과 가이드의 도움으로 다사다난 했던 보홀 첫날 다이빙을 안전하게 마쳤다.

 

둘째날은 다이빙 출발전 비 한번 내려주시고, 발리카삭(balicasag island) 가는길 세부섬 방향 바다로는 돌풍까지 보이고 약간 시야가 흐렸지만 왜 발리카삭, 발리카삭 하는지 이해가 간다. Royal garden에서 잭피쉬 스쿨링, Divers heaven 수초속 거북이와 고스트 피쉬, Sanctury 포인트에서는 Wall에 멋진 산호와 거북이들..보홀/발리카삭 다이빙을 이렇게 마친다.

 

새로산 액션캠에 익숙하지도 않고, 레드필터도 달지 않아 영상은 엉망이었는데, 다행히 강사님이 찍은 사진들로 아쉬움을 달랜다.

 

다음날 보홀에서 두마게테로 넘어가는데  이른 새벽부터 천둥번개에 비바람이 몰아친다. 두마게티 오션젯과 세부로 돌아가는 비행기 운항 걱정이 앞서며 잠을 청했는데 아침은 살짝 흐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햇빛 쨍쨍!! 

 

보홀에서 다이빙샵은 알로나스 다이버스 등 로컬샵과 신천, 블루워터, 펄다이브 등 한인샵 등 여러곳을 검색하다가 오션홀릭을 이용했다.

오션홀릭, http://www.oceanholic.com/

 

알로나 비치 먹거리

  • 빠우, 강사님 소개로 찾아간 퓨전 음식점.
  • 비어가르덴, 알로나비치 해난 리조트 입구 근처,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들이 가득
  • Giuseppe pizzeria, 피자에 와인... 분위기도 좋다. 알로나 비치와는 거리가 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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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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