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루종일 공원입구 좌우로 벚꽃구경 온 차들이 길게 늘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설봉공원, 저녁에도 음악분수쇼와 벚꽃 구경온 사람들로 바글바글.

호수 근처보다 도자전시관과 박물관 뒷길은 한적하니 제대로 밤벚꽃이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올라가는 길 촌부리, Khao Kheow 공원에 위치한 동물원이 있다. 

동물원이 목적은 아니었고 언젠가 배틀트립에 나온 짚라인을 타려고 찾아간 곳인데 감옥같은 철장이나 우리에 갇힌 동물원에 익숙한 우리에게 먹이를 들고 다니며 기린, 코뿔소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탐방로 여기저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숭이와 새들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

 

두 발로 꼿꼿이 서서 보초서는 미어캣, 코끼리 코, 돼지 발, 팬더의 무늬, 코뿔소의 등/궁둥이를 가진 신기한 말레이 맥(Malayan tapir) 등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하루에 세 번 동물들이 스토리를 가지고 공연을 하는 Journey to the Jungle Show는 시간 맞춰서 볼만한 구경거리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어른들에게도 동물들과 교감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상당히 넓기에 반나절에서 하루 온종일 시간을 들여 구경할 만하다.

 

걷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동물원 내부에 차로 이동도 가능하고, 전동카트를 빌려타고 다니면 좋다.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봉지에 담아 파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사서 직접 먹이도 줘 보시길....

 

동물원 안에 위치한 플라이트 오브 기본 짚라인은 울창한 숲의 나무 사이를 옮겨다니며 약 2시간에 걸쳐 짚라인을 즐길 수 있다. 단, 짚라인은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어, 동물원 구경에 한눈 팔다보면 놓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시간을 맞추자.

 

동물원 내에서는 원숭이들이 도로, 나무 위, 어디서든 돌아다니며 선글래스, 모자 등 소지품을 뺏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동물원 구경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파타야-방콕 메인 고속도로로 나오기 전 Kai Op Ong Restaurant라는 현지 식당이 있다.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현지 음식과 시원한 맥주 한잔 해 보는 것도... 닭튀김 요리가 특히 맛있고, 맥주는 얼음을 달라고 해서 넣어 먹으면 시원함이 더하다.

 

Khao Kheow Open Zoo, http://www.khaokheow.zoothailand.org/en/index.php

Flight of the Gibbon - Chonburi,  https://www.flightofthegibbon.com/en/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막탄 공항 새벽 국내선 환승기]

 

201976일 새벽 120분에 인천-막탄 도착 후 450분 막탄-두마게테 국내선 환승 경험을 공유합니다.

 

새벽에 인천-막탄 도착 항공편이 여러 편이라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기까지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와서 바로 망고폰 통해서 유심 예약한 것 찾고 국내선 터미널 방향으로 걸으니 5분 정도 걸렸습니다. 짐이 많으면 셔틀 타시는 게 좋겠죠.

 

국내선 터미널 들어가서(e-ticket 확인과 엑스레이 검사 합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 있길래 바로 체크인 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있는 공간에도 의자가 있지만 몇 개 없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땅바닥에 종이 같은 것 깔고 주무시는 분도 있습니다.

체크인 끝나면 바로 게이트 대기 공간으로 들어가시면, 공간도 넓고 빈 의자도 많습니다. 안마 의자도 몇 개 있습니다. 3시 근처 새벽 이른 시간이지만 졸리비와 몇 군데 음식점, 커피 파는 곳도 문을 열고 장사하는데 사람들 꽤 많습니다. 대기실 곳곳에 Charging Station이 있어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고, 의자 중에 중간 팔걸이 없는 의자 찾아 누워 주무셔도 됩니다.

 

두마게테 등 작은 비행기 타는 곳은 1층으로 다시 내려가서 탑승대기 공간이 있는데, 거기는 사람들 많으니 그냥 2층 식당가들 있는 공간에서 쉬는 게 좋습니다.

 

[마이버스 이용 세부 시내 오가기]

두마게테에서 일주일 보내고 귀국 전 세부시티 SM몰 근처 Bayfront에서 1박 하는데, 막탄 국내선 터미널 나오려고 하니 1030분이 좀 넘더군요. 별 고민 없이 버스 표시 되 있는 곳으로 가니 국제선 터미널 오가는 셔틀 타는 곳 지나 마이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타는 곳 바로 앞에 승차권 파는 곳이 있어 SM몰까지는 인당 40페소, 20분마다 차가 있었는데 1040분 버스가 출발 전이라 올라가 봤더니 사람이 꽉 차 있어 그냥 다음 버스 타려고 내렸습니다.

자연스럽게 먼저 온 사람들이 마이버스 탑승장 벤치에 순서대로들 앉아 기다리다 보면 다음 버스가 바로 옵니다. 버스 안쪽 중간에 짐 수납하는 공간도 있어 캐리어나 큰 배낭을 두면 되고, 내부도 쾌적한 편입니다. 금요일 오전시간인데 차가 너무 막혀 SM몰까지 1시간 반 가까이 걸렸습니다. 택시 탔으면 미터 요금도 많이 나왔을 테고 화이트 택시 중 에어컨이 약하거나 냄새 나는 차들도 많은데 버스타길 잘했네요.

 

구글 맵 등으로 혼잡도 체크가 가능하니,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길 많이 막힐 경우 마이버스 타고 SM몰 가서 다른 지역으로 택시 타고 이동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네요.

 

다음날 아침 호텔 체크아웃하고 SM몰 앞 마이버스 정류소 내렸던 곳에 공항가는 버스 있고, 마찬가지로 매표소에서 표 끊고 타면 됩니다. 토요일 오전 공항 가는 길은 거의 막힘이 없어 30~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2~3년에 한번 정도 태국 여행을 하게되는데, 그 때마다 우리가 선택하는 항공사는 베트남항공의 프로모션 티켓이다.


보통 30만원대 중반 가격에 하노이 or 호치민 스탑오버가 1회 무료 가능해 중간에 베트남에 들러 놀다가 태국 방콕을 중심으로 남부의 푸켓/끄라비나 북부의 치앙마이 등으로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짤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시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명절 연휴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즌에 프로모션을 하고 있으니, 2~3개월 전에 미리 예매한다면 원하는 노선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행시간을 잘 선택하면 인천/하노이 or 인천/호치민 노선에 대항항공 Code share 편을 이용하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여기에 몇 번의 코스를 적어 공유해 본다.


1. 하롱베이와 방콕/파타야 기본 코스

 - 오전 10시 대 인천-하노이 노선 선택하여 점심 시간에 하노이 도착

 - 하노이 여행자 거리에서 하롱베이 투어(1박2일, 2박3일 등 선상숙박 투어) 예약

 - 하노이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방콕 오전 비행기로 이동

 - 방콕/파타야 등 태국 내 일정 소화

 - 방콕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후 7시반 시간 대 하노이/호치민 거쳐서 2시간 정도 대기 후 바로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 선택 (다음날 새벽 6~7시 인천 도착)


2. 호치민 여행자 거리에서 쉬고 끄라비/치앙마이 여행

 - 오전 10시대 인천-호치민 노선 선택하여 호치민 시내로 이동해서 여행자 거리와 시티투어

 - 호치민-방콕 오전 비행기로 이동

 -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크라비행 방콕에어웨이즈 프로모션 티켓으로 이동

 - 크라비에서 3~4일 놀다가 에어아시아 프로모션 티켓으로 치앙마이 이동

 - 치앙마이에서 3~4일 놀다가 방콕에어웨이즈 프로모션 티켓으로 방콕으로 돌아가기

 - 방콕에서 놀다가 하노이/호치민 경우 인천행 이용하기


3. 호치민 공항 근처에서 쉬고 꼬따오 여행

 - 오후 6시대 인천-호치민 대한항공 코드쉐어 이용, 호치민 공항 도착해 근처 호텔 휴식

 - 호치민-방콕 오전 비행기로 이동

 - 돈무앙 공항으로 이동해 춤폰행 오후 비행기나 카오산으로 이동해 저녁 야간버스로 꼬따오 이동

 - 돌아오는 길은 같은 코스 거꾸로...


※ 보통 방콕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타기 전,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면 공항 도착 후 샤워가 절실할 것이다. 그런 경우 PP카드를 이용해 공항라운지에서 샤워하고 저녁 요기까지^^. 대신 PP카드 이용 공항 라운지 중 샤워시설이 있는 곳은 지정되어 있으니 확인 후 이용 하시길.... (2016년 4월에 이용시에는 G게이트쪽에 CIP 라운지가 가능했음)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