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살오른 전어가 제격입니다.

구이도 좋지만, 회와 갖은 채소를 넣고 머무린 회무침이 막걸리를 부르지요.

그런데 올 가을에는 날씨와 수온 때문에 전어 어획량이 많지 않아, 격포항으로 전어를 사러 갔더니 파는 곳도 많지 않고 가격도 꽤 비싸더군요.

그래도 그 맛은 여전합니다. 송명섭 막걸리와 전어회, 전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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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무화과가 제철이다.

어릴적 담옆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 매달려 단내나는 무화과를 따 먹던 기억...

외갓집 다락에 무화과를 하루에 한개씩 간식으로 내주시던 할아버지의 기억...


무화과는 추억을 품고 있는 과일이다.


요즘 무화과를 반건조로 형태로 말려서도 먹는데, 와인 안주로 제격이다.

제철에는 토스트에 얻어 무화과 토스트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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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차가워지면 "굴"을 이용한 찜, 구이 생각이 많이 난다.

10월의 마지막주 가끔 이용하는 통영 한산도수산에서 각굴이 올라와 있길래 냉큼 주문을 했다. 껍질이 그대로라 먹고나서 치우는게 일이지만 구워먹거나 찜요리를 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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