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라! 사먹던 열매로는 상상 못했던 꽃이다. 올해는 수확해서 먹다.

변산 드라이브길 담배꽃을 만나다.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요즘은 하우스에서 사시사철 과일을 수확하는데 봄 노지에서는 딸기 다음으로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특히 토종 오디는 알이 작지만 당도와 식감이 더 좋다.

베리라는 이름이 붙지만 딸기와 복분자는 장미과 식물이고, 블루베리는 월귤나무의 일종이란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다.

비슷한 시기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 떫은맛이 오묘한 조화 보리수열매까지!

참외, 수박, 토마토 등 여름과일이 본격 나오기전 5~6월의 제철 과실류.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배추, 무 수확해서 절이고 씻고, 18가지 양념속과 정성을 더해 버무린 3일간의 김장여정 마무리!

김장배추에 사과, 배, 생강, 마늘, 양파, 쪽파, 대파, 무, 갓, 청각, 새우젓, 황석어젓, 멸치/디포리/황태머리 육수, 찹쌀풀, 매실청, 고추가루.

제주 흑돼지 앞다리, 뒷다리 수육에 생굴!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집앞 코스모스가 색색이 한들한들! 마당에 봉숭아, 상상화도 화려함을 뽐낸다.

김장 배추, 무도 잘 자라고 들깨는 추수를 기다린다. 마늘 파종한 밭 끝자락에 박이 옹기종기! 올해는 바가지가 몇개나 나오려나?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토마토가 굵고 맛도 좋은데 풍년이다. 옥수수, 비트, 호박들도 풍성! 아침에 토마토, 비트, 풋사과를 믹서에 갈아 몸을 깨운다.

담장에 노랗게 핀 수세미 꽃은 밤이면 오무렿다 날새면 활짝 핀다.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초 여름 밭이 내주는 먹거리로 알록 달록!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초여름 블루베리, 복분자를 한 움쿰씩 따서 우물우물 입안가득 퍼지는 달콤새콤!

오이, 비트도 맛이 들어 상큼한 맛 가득? 수박, 오이, 토마토도 햇빛 먹고 자라고...

창고에는 수확한 마늘, 양파를 말려 저장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한 겨울을 땅속에 견딘 마늘과 양파 수확, 마늘은 하우스에 건조시키고 양파는 피클과 김치도 담그고 저장도 합니다.

과실나무와 봄에 심은 작물들 초록이 한창, 열매도 맺히기 시작!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뿌연 안개 속 초록나무, 시원한 가랑비 바람 가운데 오랜만에 찾은 석정스파 노천욕! 그리고 오후는 옥상 가맥! 밤에는 온동네 개구리 개골개골~~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

새벽마다 제법 큰 새 두 마리가 찾아와 사과꽃, 블루베리꽃을 따먹는다.

인기척에 놀라 도망갔다 다시 온곤 하는데 꿀벌들이 수정해 놓은 꽃을 따먹으니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창고 처마 밑 깊숙한 곳에는 참새가족이 둥지를 틀어 짹짹짹 요란하다.

작년에 찾아와 천정구석에 집 지었던 제비들도 강남 갔다 돌아왔는지 새 식구가 찾아왔는지 허물지 않고 놔둔 제비집 주변을 몇 마리가 오간다.

새소리에 새벽을 여는 봄이 깊어간다.


꽃 피자 나비들 가지에 가득터니
花開蝶滿枝
꽃 지자 나비는 다시금 안 보이네.
花謝蝶還稀
다만 저 옛 둥지의 제비만이
惟有舊巢燕
주인이 가난해도 돌아왔구나.
主人貧亦歸
- <당시(唐詩) 중에서>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