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임씨 부부가 2010년 고창에 자리 잡은지 만 5년이 흘렀습니다.

5년동안 땅과 집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과 땅에 뿌리내린 나무와 작물들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요. 하지만 작은 텃밭에서 1년이면 40여가지 작물을 키워내 가족들 찬거리와 양념, 간식거리를 키워내는 태임씨 부부...

이제 5년간의 지난 경험과 앞으로 다가올 텃밭에서의 신비한 나날들에 대해 태임씨의 이야기를 김까칠씨가 글로 옮겨보고자 합니다.

 

왜 김까칠씨가 글로 옮기냐구요?

태임씨는 아직도 2G폰을 쓰고 계시고, 인터넷은 태어나서 한번도 써보지 못하셨습니다.

옆에서 가르쳐 드리고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써 볼 수 있도록 하는게 도리이지만,

지금은 떨어져 산다는 이유, 시간이 없다는 게으름 때문에.....

몇 일마다의 통화, 몇 주마다의 만남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를 옮겨적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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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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