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어 샤브에 이은 여름 보양식 해산물로 민어회.

민어는 크기 때문에 여럿이 모이지 않으면 전문식당에 찾아가 먹게 된다.

남도에서는 가끔 친척들이 모이게 되면 민어 한마리 해체해서 회썰어 먹고, 뼈와 머리는 푹 고와서 뽀얀 국물을 마신다. 뽀얀 국물은 약간 비릿한 맛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갖은 양념과 채소를 넣고 끓여 먹는 것도 괜찮다.


전문식당으로는 목포의 영란횟집이 유명한데, 집에서는 그정도의 비주얼이 나오지는 않는다.


목포 수산시장에서 떠와 부레는 부모님께서 먼저 잡수시어, 그냥 회만 썰어 먹는데.... 그 맛이 쫄깃하니 식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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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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