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먹고놀기(Food & Playing)/61.제철음식과 식도락 이야기(Seasonal food and gastronomic story)'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23.03.29 봄 멸치회무침과 보리숭어
  2. 2022.07.16 여름 밴댕이, 병어회
  3. 2022.06.20 제주의 국물 요리 - 고사리육개장
  4. 2022.06.07 제주의 늦봄, 자리돔이 한창이다
  5. 2022.05.16 동죽조개 3종 세트
  6. 2022.01.15 매생이 제철입니다.
  7. 2021.08.14 여름 전어와 전복
  8. 2021.05.05 보리숭어, 간재미무침!
  9. 2021.03.27 봄별미 멍게비빔밥
  10. 2020.07.29 장마비 가운데 여름 별미 갯장어 샤브

4~5월이 제철인 멸치, 삼천포에 자주 시켜먹는 어가에 올해 잡아올린 멸치와 보리숭어가 있길래 바로 주문했다.
전에 시켜먹던 멸치보다 씨알도 굵고, 싱싱한 멸치! 숭어밤까지 챙겨주신 보리숭어와 제철 회.
 
예전에는 기장이나 남해에 가지 않으면 먹기 어려웠던 멸치회무침을 배송시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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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강화도에서 먹던 밴댕이회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인어교주해적단 산지마켓에 신안에서 배송하는 밴댕이회가 있어 바로 주문.

전라도에서는 밴댕이를 송어라 한다. 요즘 제철이라는 노랑가오리와 병어도 함께, 아쉽게 노랑가오리는 같이 오지 못했지만 밴댕이의 담백하고 고소함과 찰진 병어가 막걸리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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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국, 갈치국, 각재기국, 성게국, 보말국.... 제주를 대표하는 국물요리들이면서 재료가 바닷것들이다.
바닷것이 아닌 국물요리로는 무엇있을까? 제주 여기저기 흔한 선지나 내장부속물이 들어간 해장국이나 제주 전통 순댓국을 꼽는 이들도 있겠지만 특색 있는 음식으로는 고사리육개장을 꼽고 싶다. 돼지등뼈(또는 소고기, 닭)와 고사리를 푹 고아내고 메밀가루를 넣어 점성이 진뜩한 보양식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 관덕정 근처의 고사리 육개장 전문식당(우진해장국)은 대기줄이 엄청난데, 포장은 오래 걸리지 않는다.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고사리육개장과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의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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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늦봄에서 여름사이 더위를 잊는 음식으로 제격인 물회!
5~6월에는 자리돔이 제철이라 고소한 맛이 제대로다. 7~8월 한치철이 오기 전 자리돔 물회를 맛보시라.
제철에는 제주 하나로 마트에 가면 자리돔 세꼬시도 보인다.  

어진횟집 자리물회


애월농협 하나로 자리돔 세꼬시와 고등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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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중반을 넘어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 서해안 갯벌에는 동죽 조개가 한창으로 동죽 뿐 아니라 백합, 바지락 등 조개류가 제대로 살이 올라 실한 계절이다.

고창 심원면 갯벌에서 캔 동죽을 사다 깨끗이 씻고 같이 길어온 바닷물로 하루에 걸쳐 2~3번 해감을 해야 깨끗한 식재료가 완성된다.

동죽을 삶아, 밭에서 캔 돌미나리를 넣고 동죽돌미나리무침은 그대로 먹어도 좋고, 밥에 비벼 동죽무침비빔밥으로도 그만이다.

동죽과 부추를 넣고 부쳐낸 동죽 부침개는 막걸리 안주로, 부추를 송송 썰어넣은 동죽탕은 시원하게 해장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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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매생이 철이 돌아옵니다. 한겨울 매생이 굴국, 매생이전! 매생이랑 굴의 조합은 최상인데 거기에 칼국수나 떡국떡을 넣으면 더할 나위 없다.

오늘은 완도에서 주문한 매생이와 굴, 매생이전과 굴전, 눈맞은 배추전까지 막걸리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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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는 가을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여름 끝자락 전어 맛도 별미.

1박2일 택배 주문이라 횟감으로 어떨지 고민했으나 전어무침용으로는 괜찮은듯 보여 텃밭 야채넣고 무침과 전어구이, 그리고 오랜만에 태임씨 막걸리를 곁들이니 잘어울리는 마리아주!

그리고 8월 제철 전복.
페이스북 인어교주해적단의 전복광고를 보고 근호씨, 태임씨 백신 2차 접종마치고 보양식으로 괜찮겠다 싶어 바로 주문하는데 사이즈별 가격이 천차만별. 구이로도 먹으려면 그래도 너무 작으면 손질도 어렵다는 이여사님 의견을 반영해 킬로에 11-12마리로 당첨!

배송된 전복이 모두 살아 싱싱해서 전복물회까지 더한 오크라전복버터구이 한상,

뭐든 제철 식재료가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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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보리숭어는 맛도 좋고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요 근래 삼천포에서 택배 배송으른 제철회를 자주 시켜 먹는 곳은 어종별로 썰어 먹기좋게 필렛형태로 손질해 해동지로 감싸고 진공포장으로 보내준다.

숭어와 함께 온 숭어밤은 쫄깃한 식감이 별미다.

보리숭어와 간재미를 함께 불러 밭미나리 곁들인 간재미 회무침. 막걸리와 찰떡궁합!

4월 한창인 두릅 데쳐서 된장소스와 함께 먹으면 에피타이저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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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통영행 심야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 서호시장에서 도다리쑥국을 먹고 충무김밥을 사 사량도 산행을 자주 갔는데, 코로나19로 봄나들이도 선뜻 나서기 어렵다.

사량도 산행 후에는 선착장 포장마차에서 돌멍게에 소주한잔도 생각나는 3월 마지막 주말.

멍게철이라 피쉬세일에서 할인도 하길래 주문한 멍게와 보리숭어회로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 점심은 멍게비빔밥에 서더리 메운탕!

멍게향과 참기름이 어우러지니 입안이 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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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다시 고창집으로 오는길 장마비가 줄기차게 온다.

여름 보양식으로 목포에서 주문한 갯장어 샤브, 1킬로는 부족할까 2킬로 불렀더니 딱 성인 4인분이다. 샤브 육수거리 머리와 뼈도 잘 포장해 보내셨다.

갯장어 샤브 한점에 부추 올려 깻잎에 싸먹는 맛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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