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가족과 함께 속초/양양/주문진을 목적지로 산과 바다 그리고 온천여행을 간다.

6번국도로 시작하거나 춘천/홍천을 거쳐가는 국도변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동면에 들어가는 강원도의 산천을 유람삼아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길...


싱싱한 해산물이 많아 먹거리도 풍부하지만 등산, 바닷가 산책, 그리고 온천까지 즐길거리도 많다.


겨울이면 도루묵, 밀치, 쥐치가 제철이라고 중앙시장 안이나 동명항 등에 가서 회를 떠다가 숙소에서 편히 먹는것도 좋다. 특히, 도루묵회가 먹을게 뭐가 있나 하겠지만 별미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간다면 척산온천장호텔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도 풀고 설악산을 바라보며 노천욕을 해보는 걸 추천한다.


동해 바다 어디를 가도 탁 트인 전망과 푸른 바다가 맞이하지만 청간정에 올라 보는 백사장과 소나무 숲 산책은 여유로움과 낭만을 더해준다.

청간정에 가게 된다면 바로 옆 아야진항 근처 식당에 생선찜을 추천한다.


초겨울이면 속초 여행길에 주문진항을 들러 삼식이, 황복, 곰치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겨울 동안 매운탕을 끓여 먹는 것도 좋다.






볼거리 : 설악산, 영랑호, 청간정

할거리 : 척산온천

먹거리 : 학사평 순두부, 곰치국(동일식당), 막국수(대동면옥), 생선찜(아야진항 해돋이물회), 제철 잡어회

반응형
Posted by 소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