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가 주말과 대체공휴일 연휴 백사면 산수유마을 근처 원적산 둘레길과 설봉산 산책!

원적산 둘레길은 사람이 없어 한적한데 들개들이 자주보여 안전을 위해 여러 사람 모여다니는게 좋겠다.

이천을 빙둘러 전망할 수 있는 설봉산은 어린 아이들도 같이 오를 수 있는 가벼운 산책겸 등산코스!

등산을 마치고 근처 쌀밥집이나 토종순대국, 비지두부집 등에서 맛난 점심으로 원기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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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오래 세워둔 차도 움직일겸 거리가 가까운 의정부, 양주 근처에 드라이브 코스를 검색하다 발견한 보광사 계곡. 근처에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대한 블로그 글도 많았지만 휴일이면 북적되는 사람들 이야기에 한적한 보광사 계곡으로 향한다.

 

넓직한 보광사 입구 주차장은 생각보다 차가 많지 않고, 주차장 옆 계곡으로 아이들과 물놀이 온 가족들이 여러 팀!

 

보광사 안쪽으로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지만, 한적한 입구 주차장에 차를 놓고 잘 정비된 산책로 데크를 따라 올라가며 계곡과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다.

 

데크 마지막 부분에서 앞 뒤로 전나무가 울창한 보광사, 절을 두르고 있는 흙담도 고즈넉해 보인다.

 

보광사 뒤길로 약 1.2km의 산행을 하면 보광사를 품고있는 고령산 앵무봉에 올라 마장호수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단,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니 등산화를 신고 가는 것이 좋다.

 

앵무봉 오르는 길 온갖 들꽃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 나비들을 만날 수 있다.

 

날이 흐려 마장호수와 멀리 전경이 보이지 않지만 축축한 비를 머금은 흙, 숲 냄새를 맡으며 오랜만에 땀을 흘리니 개운한 주말 오후를 보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근처 기산저수지에 기산제빵소라는 천연발효종 베이커리를 들러 맛있는 빵 맛도 보길 권한다.

보광사에서 기산저수지 가는길에 마장호수를 거쳐가는데 주말 오후 나들이객들로 마장호수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길에 빼곡히 들어 차 정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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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는 눈이 적었던 것 같은데, '21년은 시작과 함께 쏟아붓는 눈으로 차도 움직일 수 없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눈 치우느라 고생했다.

눈을 치우지 않으면 낮 시간 동안 녹은 곳에 다시 눈이 쌓여 다져지기 때문에 빙판이 형성되고 녹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오래 쌓인 눈은 넉까래로 밀어 치우고 잠시 다시 쌓인 눈은 근호씨가 대나무 줄기로 꺽어만든 빗자루가 유용하다.

어린시절 생각하면서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눈속에 묻어둔 시원한 맥주도 한잔.

'20년 마지막날과 '21년 첫날을 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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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운사 단풍의 아쉬움에 김장 마무리하고 간 문수사 단풍산책! 입구에는 단풍이 대부분 말라 떨어져 아쉬웠는데 문수사 경내 가까이는 아직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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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불고 가을이 깊어간다.

점심 먹고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산책길, 초록과 단풍,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화!

집에오니 나무에서 홍시로 익어가는 몇개 남은 감, 노랑, 하얀 색색이 국화꽃이 가을, 가을, 가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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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이란 이름이 전국에 몇곳이 있다. 고창에서 방장산 고개, 장성-광주방향 고갯길을 넘어가다 금곡영화마을 입구로 가면 축령산 치유의 숲을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이 넓어 차박하기도 딱 좋은 곳!

편백숲, 삼나무,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임도길 따라 걷기도 편하다.

비온 뒤 숲향이 더 짙어, 싱그러움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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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집에서만 지내니 찌뿌둥 할 때, 근처로 산책, 산행!

고창 근처 짧은 산행 코스로는 방장산, 내소사, 장성 축령산, 그리고 선운산!

오늘 코스는 선운사 주차장에서 시작해 경수봉~마이재~선운사 짧은 산행!

선운사 입구에는 이맘때 꽃무릇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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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서울 출발하면서 비가 장대같이 내리더니 고창 집에 도착하니 장마 걷히고 파란하늘이 반짝!

점심 먹고 잠깐 옆동네 해리, 상하, 심원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길.

첫 목적지는 용대저수지. 연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꽃은 없더라!

바로 옆 구시포는 항구에 캠핑객들 가득, 물 빠진 해수욕장에는 모래파고 조개잡는 피서객들로 가득, 무료입장시간 맞춰 도착한 상하목장에는 애들 데리고 나들이 온 가족들이 가득!

집에 오니 저녁 바람이 시원하고 석양과 밤 별보며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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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근처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부안 우동제를 지나는 내변산길! 자주 지나가지만 우동제 옆에 폭포가 있는지 몰랐다.

이유는 항상 쏟아지는 폭포가 아니라 비가 많이 오면 흐른다는 것! 이정표도 있는데 모르고 계속 지나쳤다.

장마비 끝물에 쏟아지는 폭포는 장관이다.

시원한 내변산길 따라 부안저수지 지나, 원래 목적지였던 고사포해수욕장은 캠핑족 대상으로 사설야영장이 극성이라 지나치고 격포 넘어가기전 동네 정자에서 잠쉬 쉬다가 곰소 들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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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휴가, 잠시 비가 그치길래 선운사로 이른 아침 산책!

비와 함께 온 숲의 맑은 기운이 한껏 뿜어져 나와 몸과 마음을 정화시킨다.

잠시 올라가다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 천연기념물 장사송 근처에서는 폭우가 되어 쏟아진다. 오락가락 비 가운데 도솔암, 마애불까지 구경하고 발길을 돌린다.

선운사 주차장에는 콤비버스형, 르노승합차, 스타렉스, 봉고트럭 개조형 캠핑카 등 다양한 차박족이 모여 여유를 즐기고 있다.

오후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햇빛 쨍쨍, 노을과 밤을 환하게 비추는 달까지... 변화 무쌍한 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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