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먹고놀기(Food & Playing)'에 해당되는 글 77건

  1. 2015.12.18 바다의 우유 "굴"
  2. 2015.12.18 막걸리의 갑은 송명섭이다
  3. 2015.12.18 피쉬앤칩스
  4. 2015.12.18 겨울 방어회
  5. 2015.12.18 구룡포 모리국수
  6. 2015.12.18 경주 횟밥
  7. 2015.12.18 문어와 전복

기온이 차가워지면 "굴"을 이용한 찜, 구이 생각이 많이 난다.

10월의 마지막주 가끔 이용하는 통영 한산도수산에서 각굴이 올라와 있길래 냉큼 주문을 했다. 껍질이 그대로라 먹고나서 치우는게 일이지만 구워먹거나 찜요리를 해서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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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와인, 막걸리의 공통점은?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재료(또는 품종), 만드는 사람,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맛과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막걸리는 지역마다 양조장이 있어 그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배다리 막걸리, 금정산 막걸리, 지평 막걸리, 칠곡 막걸리, 백련 막걸리, 해창생막걸리 등등....

하지만 나에게 막걸리의 갑은 태인의 송명섭 막걸리다.

전통술 담그기 무형문화재 송명섭 선생이 담그시는 생 막걸리.


쌀, 정제수(물), 곡자(누락)의 세 가지 재료로 빚어내는 텁텁하고 쌉싸름한 맛.

장수 막걸리 등의 달달한 첨가제(아스파탐)에 길들여진 분들은 막걸리 맛이 좀 이상하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막걸리의 순수함이 느껴져서 좋다.


송명섭 막걸리는 그 맛이 일정하지 않다. 계절마다 마시는 온도에 따라, 만들어지고 지난 시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적당한 온도에서 뽀글뽀글 올라오는 발효 기포가 있을 때의 맛이 가장 인상깊다.


막걸리에 어울리는 여러 안주가 있겠지만, 간단히 파김치 또는 양파김치에 기울이는 막걸리 한잔의 여유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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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한번씩 들르는 애월 곽지과물해수욕장 앞 카페태희.

대표 메뉴인 피쉬앤칩스와 시원한 맥주... 차를 가져가는 경우 테이크아웃을 해서 숙소로 가 먹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태희 창가 자리나 사람이 많은 경우 카페태희 앞 벤치에 앉아 먹는 것도 운치 있어 좋다.


이 피쉬앤칩스 맛을 그리워질때면 이여사님께 부탁을 하는데, 그 맛이 괜찮다.


보통 대구살 등 흰살 생선을 사용하는데 가자미나 동태살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언젠가 카페태희 사장님의 인터뷰글을 봤을 때는 싱싱한 광어살을 사용하신다고 하던데. 쉽게 구할 수 있는 흰살 생선이면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생감자 튀김을 덧붙여서.....


사진은 이여사님이 동태로 만드신 피쉬앤칩스....


아래 사진은 카페태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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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한껏 기름이 오른 방어가 제철이다.

방어회는 뭐니뭐니 해도 7~10Kg 정도의 대방어를 먹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수산시장에 가면 대방어회를 분할해서 부위별로 포장해서 판매를 하니, 2~4명 적은 인원도 대방어를 맛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한가지 방어회는 묵은지를 잘 씻어서 같이 싸먹는게 정말 제 맛이다.


사진은 11월 부천 "똥그리네다방"에서 갖은 가족모임을 위해 처남이 노량진에서 공수해온 대방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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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경주 가는 길 과메기를 사기 위해 들렀던 구룡포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까꾸네... 이름이 참 재미있다. 이곳의 메뉴는 오직 하나, 바로 모리국수 되시겠다.


저 안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간 걸까? 한 솥 국수를 내 오시며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그 재료는 바로 아귀란다. 매일 아침 어판장에서 사오시는 아귀로 끓여 내시는 모리국수...

그래서인지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의 해물 칼국수 느낌이랄까?


국수는 직접 뽑는 건 아니고, 시중에 파는 면을 사다 쓰신다.


까꾸네는 골목안에 깊숙히 숨어 있어 초행길 찾기가 쉽지 않고, 입구 문에는 탁주 판매점이라고 쓰여 있어 헤깔릴 수도 있지만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줄을 선다니,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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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에서 먹거리로 올렸던 경주 용산회식당의 횟밥.

보통 회덮밥이라고 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횟밥이란 표현을 쓰시더라.


식당은 경주에서 부산방향으로 가는 35번 국도를 타고 가다 용산서원 입구에 있는 조그만한, 정말 허름하고 조그마한 식당이다. 지나가다 보면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싶을 정도로....


메뉴판도 없고, 들어가며 인원수만 이야기하면 시원한 국물이 먼저 오고, 냉면 대접을 채운 회가 따라온다. 처음에는 저 밑에 밥이 들어 있는줄 알고 들춰 보지만... 오롯이 회가 채우고 있다. 재료가 무엇인지 묻지 않아도, 제철 싱싱한 잡어와 그 어떤 생선이겠지...


회를 좋아하는 분들은 경주 근처에 간다면 꼭 들러볼만한 집이다.


외진 곳에 있지만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 기다린다고 하며 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일찍 닫는다고 하니, 점심 지난 시간에는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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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이면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 하는 타임세일에 올라오는 수산물을 본보는데 이번주는 문어와 전복을 행사하고 있길래 냉큼 주문을 했다.


택배로 오전에 주문하니 다음날 아침에 벌써 집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살아 있는 문어와 전복.


이여사님이 손질하고 잘 삶아서 청주에 먹는 문어와 전복.


그 싱싱함 때문인지 초장에 찍지 않아도 달작지근하면서 짭조름한 간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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