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쑥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3.30 봄 도다리쑥국 +
  2. 2016.03.30 봄 사량도 산행

봄 사량도 산행을 가는길, 새벽 서호시장에 가면 싱싱한 도다리에 쑥향이 함께한 도다리쑥국이 별미입니다. 봄이 아닌 계절에 간다면 시락국으로 대신하지만, 봄이면 꼭 먹어볼만한 도다리쑥국....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은 싱싱한 도다리와 쑥을 넣고 끓인 제철에 통영에서 먹는 맛이 좋습니다.


아침이 도다리쑥국이라면, 점심에는 사량도 섬산행을 하며 충무김밥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는게 제격입니다.


그렇다면 마무리는 섬을 나오는 배를 기다리며, 포구 앞 야외에 펼쳐진 싱싱한 해산물 한접시에 소주한잔 기울이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날그날 해산물의 종류가 다르지만, 갑오징어 회도 좋고 멍게/해삼/피조개 등이 올라간 모듬해산물도 좋습니다. 돌멍게가 있다면 꼭 돌멍게를 주문하고, 돌멍게 껍데기는 소주잔으로 사용해 보세요. 돌멍게 향이 가득 베인 소주가 바다속으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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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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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봄이 오면 통영에 가서 사량도 산행을 갑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하는 섬산행은 자연이 주는 선물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멀리 섬마을과 포구, 산을 내려와 해안길을 걸으면 떨어지는 동백과 한창인 벚꽃이 봄 정취를 더해 줍니다.


내가 가는 코스는 보통 금요일 저녁 심야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가서, 새벽 서호 시장에서 봄 별미 "도다리 쑥국"이나 "시락국"으로 속을 풀고, 점심으로 먹을 충무김밥을 사며 시장 구경을 하다가 사량도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오치항가는 버스 첫차(서호시장 근처에서 8시경)로 이동합니다. 산행 후에는 다시 통영으로 나오거나 삼천포항 가는 배를 타고 나와 서울가는 버스에 올라타 무박2일 사량도 섬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 봄 사량도 섬산행을 떠나보세요.




먹거리 : 도다리쑥국, 시락국, 멍게비빔밥, 충무김밥, 졸복국


할거리 : 사량도 산행, 통영 동피랑 마을 산책, 통영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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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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