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서 세상이 돌아가는 흐름을 보고 생각해 보면 삶의 원칙이 보인다. 원칙은 누구나 발견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가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기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행해야지 그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본문발췌]

 

 

가격은 사람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고, 그래서 실제 결과기 기대보다 좋을 때 가격이 상승하고, 예상보다 나쁠 때 가격이 하락한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할 때 이미 모든 것이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여기에 승부를 거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나는 또 모든 행동(통화완화와 대출완화)에는 그에 비례하는 결과(이 사례의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가 있고, 동일하거나 정반대의 반응(통화와 대출의 긴축)으로 시장의 역작용을 초래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이런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건은 유사한 사건의 다른 버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논리적 인과관계에서 보면 대부분의 사건은 과거에도 반복해서 발생했다. 물론 그런 일들 가운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적절히 찾아내고, 그 이면의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되돌아보면 거의 모든 것이 불가피하고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당시에는 어떤 것도 분명해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가장 인기 있는 것을 따라가고, 그렇지 못한 것은 피하는 경향이 있다. 

 

 

한 건의 투자나 심지어 여러 건의 투자결정이 나에게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이상의 큰 손실을 초래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투자는 공격적인 동시에 방어적이어야 한다. 공격적이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없고, 방어적이지 않으면 돈을 지킬 수 없다. 나는 투자에서 돈을 번 사람은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투자는 전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잘못하면 전기에 감전될 수 있다. 

 

 

'더 멍청한 바보들'이 주식을 계속 사거나 팔기 때문에 주식 가격은 너무 높아지거나 너무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가축은 소비자들이 얼마를 지불할 것인가에 근거해 육류 판매대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따라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구체화하고, 거래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관계들을 파악할 수 있다. 가축은 곡물(주로 옥수수)과 대두 가루를 먹고, 옥수수와 콩은 재배 면적이 경쟁력이기 때문에 두 시장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상품간 가격 변동성, 방향을 고려한 비용 고정하여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닭고기 생산업체가 가장 걱정하는 변동성 비용은 사료 가격이다. 옥수수와 대두선물을 혼합해 비용을 고정하고 안정적으로 닭고기를 공급

  • 소사육업체에게 육우, 옥수수, 대두 등 비용 요인들 사이의 가격 변동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고정

 

"당신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상장기업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의대생이 해부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연구할 준비가 돼 있어도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추가로 도박사의 냉정한 배포와 미래를 내다보는 육감 그리고 사자의 용기를 가지고 있어도) 시장에서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 - 버나드 바루치Bernard Baruch

 

 

옳은 판단을(정확한 답을 찾기) 위한 원칙

  •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 의견을 밝히지 말아야 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

  •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들을 개발하고 시험하고 체계화하라.

  • 큰 이익을 지키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라.

 

아이디어 성과주의(idea meritocracy), 사려 깊은 반대 의견을 권장하고, 사람들의 능력에 비례해 의견의 중요성을 평가하는 능력주의

 

 

사실을 말하면 예측은 큰 가치가 없고, 예측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한다. 그 이유는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예측을 할 때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다양한 요인의 개연성을 무시할 경우 우리는 개연성이 높은 하나의 결과가 아니라 다양한 확률을 가진 광범위한 가능성을 얻게 된다. 우리는 시장의 움직임이 경제의 움직임을 반영한다고 믿고 있다. 경제 통계와 시장 움직임 사이의 관계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경제와 시장의 환경 그리고 우리의 투자 전략에서 중요한 변화를 찾아내기 위한 정확한 규칙을 개발했다. 다시 말하면 경제 환경의 변화를 예상하고 이에 따라 투자 전략을 바꾸는 대신, 우리는 발생하고 있는 변화를 찾아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시장에 우리의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위험중립적 벤치마크 포지션Risk-neutral benchmark position을 구축하고, 제한된 범위에서 벗어나는 접근법은 우리가 나중에 알파 오버레이Alpha overlay라고 부르는 투자 관리 방식의 시초였다. 알파 오버레이에서는 수동적인 위험 노출(베타)과 적극적인 위험 노출(알파)이 분리돼 있다. 시장의 수익률(예를 들면 주식시장 등)은 베타라고 불린다. 알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향으로 투자해 생기는 이익을 말한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앞서가고, 다른 사람들은 시장의 수익률에 못미친다. 시장수익률을 웃돌면 포지티브 알파이고, 시장수익률보다 낮으면 네거티브 알파이다. 알파 오버레이를 통해 우리는 기본적으로 시장수익률과 관계없는 투자 방식을 제공한다. 알파 오버레이 방식을 이용한 시장접근법을 통해 나는 정말로 자신 있는 분야에만 투자했고, 투자 대상을 잘 분산시키는 것이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비결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열심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하면 원하는 것을 거의 얻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성숙함은 훨씬 더 좋은 것을 추구하기 위해 좋은 대안을 거절하는 능력이다.

 

 

모든 투자 방법과 위대한 투자자들도 곤경에 처할 때가 있다. 이런 시기에 투자자와 투자 방법에 대한 믿음을 잃는 것은 성과가 좋을 때 과도하게 그들에게 의존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유발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이기 때문에 단기 성과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 투자를 포기하거나 낮은 가격에 팔고, 경기가 좋을 때 너무 높은 가격에 산다. 나는 이것이 투자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명한 사람들은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기본 원칙을 지킨다. 반면 경솔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여 상황이 좋을 때 일에 뛰어들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한다.

 

 

제대로 균형이 잡히고 위험이 분산된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를 하는 것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수익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셰이퍼, 특별한 비전을 가지고 어떤 분야에서 기반을 확립하는 선구자. 빌 게이츠, 앨런 머스크, 리드 헤이스팅스, 무아마드 유누스, 제프리 캐나다, 잭 도시, 데이비드 캘리 등 입증된 셰이퍼들...

셰이퍼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 자신들의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독립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일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설계도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 이것을 시험하고 더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꾸려는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셰이퍼들은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려는 욕구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고통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실패에서 회복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세이퍼들은 원래부터 통찰력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통찰력을 얻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보다 통찰력의 범위가 더 넓다. 셰이퍼들은 큰 그림과 세부적인 것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각 단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다양한 견해들을 종합할 수 있다. 반면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 또는 다른 하나의 관점에서만 볼 수 있다. 동시에 이들은 창의적이고 체계적이며 실용적이다. 셰이퍼들은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동시에 개방적이다. 이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적이고, 일을 못하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으며,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싶어 한다.

 

 

기득권과의 갈등은 국제적으로 전개되지 않지만, 국가 내부적으로는 심각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정책결정자가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척하지만, 진실을 찾아내고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정치인은 그들이 대표하는 유권자들의 이익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예를 들면 소득이 높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은 높은 세금이 성장을 억누를 것이라고 말하고, 저소득층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은 반대로 이야기한다. 전체의 이익을 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사람이 객관적으로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도록 만드는 것도 매우 어렵다.

 

 

성공에 대한 만족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일을 잘 헤쳐 나가는 데서 온다.

 

 

더 많이 가지는 것의 한계효용은 매우 빨리 사라진다. 사실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당히 소유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정상에 있는 것은 선택의 폭을 넓혀주지만, 당신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아마 유명해지는 것은 익명으로 지내는 것보다 더 나쁠 것이다. 유명해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력은 커지겠지만, 넓은 시야에서 보면 여전히 아주 보잘것없다. 이런 이유로 성공적이지만 치열한 인생을 사는 것이 즐거움이 가득한 여유로운 인생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강한 것이 약한 것보다 좋고, 고군분투하는 것이 힘을 내게 한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타고난 그대로 살았다면 내 인생을 변화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알려줄 수 없다. 그것은 당신이 선택해야 하는 문제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본성에 어울리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고통+자기성찰=발전

 

 

지금 당장 자신에게 가장 해로운 습관 세 가지를 적어보라. 그리고 이런 습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한 다음 그 습관을 버리는 데 집중하라. 이것을 실천할 수 있다면 당신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세 가지 습관을 모두 깨뜨린다면 인생의 궤도가 완전히 바뀔 것이다. 아니면 체득하고 싶은 습관 세 가지를 정하고, 그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모든 사람이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고,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배우기 바란다. 자연은 목적을 가지고 모든 사물과 사람을 창조했다.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이기려는 용기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아에 충실해지는 용기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바라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다.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문제에 있어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비유는 훌륭한 오케스트라이다. 책임자는 행동을 하지 않고(악기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만 악기를 연주하지 않는), 결과를 제시하고, 구성원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감독하는 예리한 지휘자이다. 지휘자는 구성원 각자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 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책임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도록 해야 한다. 단원들은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가 부분의 합보다 더 좋아지도록 협력해야 한다. 지휘자가 하는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개인적으로 연주를 못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합주를 못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일이다. 지휘자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소리를 듣는 것처럼 악보가 정확하게 연주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목표이다. "그 부분은 이렇게 들려야 돼." "베이스 주자들은 곡의 구조를 잘 살려야 해. 여기가 연결 부분이고 여기가 곡의 핵심 부분이다."라고 지시하고, 그렇게 연주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케스트라에는 각 부분의 리더들(악장, 수석)이 있고, 이들은 작곡가나 지휘자의 생각을 잘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훗날 돌이켜 생각할 때보다 훨씬 더 커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한발 뒤로 물러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때로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날 때까지 결정을 미루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최선인 결과를 산출하는 의사결정 논리를 활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과학이 되었다. 의사결정 논리는 확률, 통계, 게임 이론 그리고 다른 도구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런 도구들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효율적인 의사결정의 기본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사실 의사결정의 토대는 유전적으로 우리의 뇌에 다양한 수준으로 프로그램되어 있다. 야생에 있는 동물들을 관찰해보면 먹이를 찾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를 최적화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기대가치를 계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잘하는 동물들은 번성하고, 자연 선택의 과정을 통해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동물들은 멸종한다. 사람은 이런 것을 잘하지 못해도 멸종하지는 않겠지만, 경제적 선택이라는 과정을 통해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의사결정에는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고차원적인 뇌에서 나오는 증거/논리에 기초한 접근법과 저차원의 동물적인 뇌에서 나오는 무의식/감정에 기초한 접근법이다.

 

 

지혜는 양쪽을 모두 보고 적절하게 비교 검토하는 능력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개인적 목표보다 체제의 원칙들을 더 가치 있게 평가했을 때 정부의 조직이 제대로 작동했다는 사실은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사람들이 체제를 훼손할 정도의 권력을 가지고 있고, 체제를 유지하고 싶은 욕망보다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더 클 경우 체제는 실패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원칙을 지지하는 권력은 개인적 이익보다 원칙에 입각한 조직 운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절대다수가 원칙에 기초한 체제를 바라고, 이를 위해 투쟁하도록 하려면 사람들을 합리적이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대우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내가 할 일을 찾아내고, 인생이 달라졌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탄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은 "성공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성공과 실패 사이를 오가는 과정을 즐기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신의 진로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고, 재미있는 일도 많다. 때문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다음 세 가지를 성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

  1.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고 더 좋은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영향력

  2. 훌륭한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는 수준 높은 관계

  3.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살 돈

 

아이디어 성과주의의 목표는 의미 있는 일과 의미 있는 관계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극단적 진실과 극단적 투명성이다.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을 기대할 수 없는지를 파악하고, 최고의 아이디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최선의 의사결정 방법이다. 아이디어 성과주의에 따른 의사결정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 전통적인 독단적 의사결정이나 민주적인 의사결정보다 뛰어나다.

 

 

아이디어 성과주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 

  1.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솔직한 생각을 말한다.

  2. 수준 높은 토론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려 깊은 반대가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가능한 한 최고의 집단적 해법을 얻기 위한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3. 해결되지 않은 견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디어 성과주의적인 방법(신뢰도에 가중치를 둔 의사결정 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인생에서 무엇을 얻고 싶고 무엇을 주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4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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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빛, 신선한 공기, 시원한 바람, 맑은 물~~~ 자연이 주는 선물을 제대로 느끼는 것도 행복이다.

 

 

[본문발췌]

 

 

'다른 곳'은 공간에 있어서의 미래이다. '다른 곳'과 '내일' 속에 담겨 있는 측정할 길 없는 잠재력은 모든 젊은 가슴들을 뛰게 한다. 떠난다, 문을 연다, 깨어 일어난다, 라는 동사들 속에는 청춘이 지피는 불이 담겨 있다.

 

 

'행복'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경이, 공포, 그 철저하고 낭만적이지도 않은 고독감, 그 모두로 인하여 나의 영혼, 나의 몸속에 꺼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는 청춘을 '이동하는 집'의 주민들은 포기해 버린다. 이동식 행복, 이동식 안락의 공간을 끌고 다니는 월급쟁이들이 나는 무서웠다. 카라반의 집단이 반드시 어느 날 내 청춘의 불덩어리를 서서히 눌러 끄고 그들의 관광, 그들의 바캉스, 그들의 안락을 유형무형으로 나에게, 우리들에게 강요할 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하였다.

 

 

엑상프로방스는 능률을 찾는 자, 시간이 바쁜 사람, 견문을 넓히려는 교양인, 소유의 노예들,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일체의 환상을 거부한다. ... 누구나 영원한 봄, 영원한 여름을 프로방스의 자산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햇빛이 참으로 우리들의 눈이 아니라 프로방스의 속담처럼 '나의 살을 노래하게 하는 것'이 되기 위해서 모든 부질없는 허영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 지중해안의 따뜻한 가슴, 프로방스는 완전히 절망한 사람이 올 곳은 아니다. 오직 행복한 자, 아무것도 소유한 것이 없이도 이 땅 위에 태어난 것이 못 견디게 기뻐지는 자들만이 올 곳이다. 아니 적어도 많은 절망의 한구석에 아직 저 필사의 모든 생명들이 공유하는 생명의 행복감, 우리들의 건강한 육체가, 죄 없는 육체가 아는 행복감의 씨앗을 아직 죽이지 않은 자들만이 올 일이다.

 

 

우리가 사랑할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사랑하여야 할 것은 지나거버리는 것이다. - 알프레드 드 비니

 

 

머나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현재의 행복을 끊임없이 희생하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지중해안의 사람들은 철부지같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너무나 광대한 풍경은 우리들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속을 다 비워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산타크루스에서는 한계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는 이와 같은 대장관 앞에서 눈을 감고 스스로를 그 속에 몰입시켜 자연 자체가 되고 그 영향을 얻고 싶어질 뿐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후일 그 대장관 없이도 살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대장관은 우리들 자신이 되어버렸을 테니까. - 장 그르니에, 생트 빅투아르... 산타크루스... 프로방스

 

 

산다는 것은 물론 표현한다는 것과는 어느 정도 반대되는 것이다. 토스카나 파의 대화가들에 의하면, 산다는 것은 침묵과 불꽃과 부동 속에서, 이렇게 세 번에 걸쳐 증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거장들의 그림 속에 그려진 인물들이 우리가 피렌체나 피사의 길거리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 바로 그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자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참다운 얼굴을 제대로 바라볼 줄도 모르게 되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는 이제 동시대 사람들을 잘 바라보지도 않게 되었다. 오로지 그들에게서 우리의 처신에 필요한 방향과 규칙만을 찾는 데 급급한 탓이다. 우리는 사람의 얼굴 그 자체보다 가장 천박한 시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이다. - 카뮈, <사막>... 존재의 참된 증거인 살과 뼈를 그 자체로서 바라보기 전에 우리는 그 사람의 이름, 신분, 그의 보이지 않는 생각과 인격에 따라서만 그 사람의 모습을 해석하려 든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른바 카뮈가 '천박한 시'라고 부르는 것) 이전에 사람의 얼굴은 생명이 약동하는 살과 뼈로 거기에 있다.

 

 

"창 너머로는 피렌체가 내다보이고 책상 위에는 죽음이 놓여 있다. 절망 속에서 어느 만큼 계속하여 견디다보면 희열이 생겨날 수도 있다" - 카뮈, <사막>. 우리들 삶을 참으로 삶이게 하는 행복과 비극의 표리...피에솔레 언덕의 프란체스코 수도원...

 

 

아름다움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자가 정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받는 사람보다 한층 더 신에 가깝다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전자 속에는 신이 있지만 사랑 받는 사람 속에는 신이 없다는 것이다.

 

 

안개 속의 곤돌라들은 저 깊은 잠과 같은 죽음 속을 끝없이 그렇게 가고 있는 듯하다. 배이자 관이고 관이자 배인 '카롱'의 통나무처럼, 삶과 죽음이 따로 없는 안개 속, 시간도 공간도, 위도 아래도 없는 몽환 속으로 곤돌라는 가고 있다.

 

 

인간을 초월하는 행복이란 없다, 하룻날의 곡선 저 너머에 영원은 있지 않다.

 

 

해 질 녘, 초록색의 황혼 녘, 바닷가에 서면, 눈을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나의 별, 잘 익은 과일, 하루에 한 번 익은 지구가 비로소 내 가슴에 깊이깊이 들어앉는다. 내가 그 별 속에 살고, 그 별이 나의 속에서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자전을 시작한다. 당신은 혹시 보았는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자라나는 그 잘 익은 별을, 혹은 그 넘실거리는 바다를. 그때 나지막이 발음해보라. "청춘." 그 말 속에 부는 바람 소리가 당신의 영혼에 폭풍을 몰고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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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더이상 입지 않는 옷, 읽지 않는 책을 모아 20박스 가까이 기부하거나 버렸다. 그리고 1~2년 후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해보니 20박스가 채워졌다. 그런데도 집에는 그 몇배의 물건이 가득하다.

 

집이 좁은 게 아니라 물건이 가득차 좁게 쓰고 있다. 공간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자.

 

 

[본문발췌]

 

 

미니멀리스트'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이는 사람'이다. 이때 물건이란 가구, 가전, 소품, 옷 등 물리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물건을 탐내는 욕심, 무의미한 일에 쏟는 에너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포함한다. 그렇기에 물건을 줄이면 '쾌적한 환경'과 더불어 '삶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 즉 최소주의자의 삶은 단순히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든가, 청소하기 편하다는 표면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훨씬 더 깊은 본질에 그 가치가 있다. 바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는 것,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행복을 되짚어보는 일이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애쓴다. - 라 로슈푸코

 

 

세상에 태어나면서 손에 뭔가를 쥐고 나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태어났을 때 우리는 누구나 미니멀리스트였다. 그러나 자라면서 필요한 것 이상의 물건을 꽉 움켜쥘 때마다 우리는 그만큼의 자유를 빼앗긴다. 나 자신의 가치는 갖고 있는 물건의 합계가 아니다. 물건으로 행복해지는 건 아주 잠깐 동안일 뿐이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은 에너지와 시간은 물론, 결국에는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우리는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해, 갖게 된 물건을 보관하고 유지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다 써버리곤 한다. 그리하여 도구여야 할 물건은 어느새 주인이 되어 버린다. 영화 <파이트 클럽>의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 역)은 이렇게 말했다. "너는 결국 네가 가진 물건에 소유당하고 말 거야."

 

 

인간은 하루에 6만 가지 일을 생각한다고 한다. 그중 95퍼센트는 어제와 똑같은 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 생각이 80퍼센트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한다.

 

 

네 직업이 곧 너인 건 아니야. 네 재산 또한 너는 아니지. 네가 몰고 다니는 자동차가 너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네 지갑 속 지폐가 너를 말해주지도 않아. 그 빌어먹을 브랜드도 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 영화 <파이트 클럽> 중에서

 

 

'익숙함' 이라는 독. 우리는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면 금세 그 상황에 익숙해진다. 익숙해진 일은 점점 당연한 일이 되고, 당연한 일은 이내 싫증이 난다. 결국 만족 못하고 불행하다고 느낀다.

 

 

사들인 물건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물건 자체가 자신의 가치, 나아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건을 사서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는 것이다.

 

 

애초에 물건은 도구였다. 석기나 토기처럼 본래의 기능을 위해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필요한 물건밖에 없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인간 사회가 전반적으로 풍족해지면서 어느새 물건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즉,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내면의 깊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심하면 우울증이나 자살로까지 내몰리게 된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만 가까스로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가치에는 딱 봐서 알 수 있는 외모의 가치도 있지만 내면의 가치도 있다. 하지만 내면의 가치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가 어렵고 알리는 데 시간도 걸린다.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물건을 통해 내면의 가치를 전달하는 편이 쉽고 빠르다. 하지만 물건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넘쳐나는 물건에 얽매이게 된다.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물건이 어느새 자기 자신이 되어버리고, 물건은 계속 늘어난다. 이런 식으로 늘어난 물건은 거꾸로 자신을 공격해온다. 시간도 에너지도 물건에 빼앗기고, 예전에는 도구였던 물건이 자신의 주인이 된다. 이쯤 되면 이미 물건은 자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을 망치는 존재다.

 

 

행복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엇이 아니라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상태다. - 하이만 샤하텔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 실제로 버리는 작업보다는 물건을 버리기로 결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 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의외로 많다. 시간, 공간, 수월해진 청소, 자유, 에너지 등...

  • 추억은 디지털화..... 편지, 일기, 인화사진, 앨범 등은 디지털화 하여 보관....

  • 사람은 할 수 없다고 말할 때, 사실은 하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 바뤼흐 스피노자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끝나고 시간이 생기면 그때 버리자.' '언젠가 안정되면 그때 버리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건으로 괴로워하는 한 그 때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안정돼야 버릴 수 있는 게 아니라 버려야 안정된다. 시간이 있어야 버릴 수 있는 게 아니라 버리면 시간이 생긴다. 그러므로 지금 장장 버려야 한다. 버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 자꾸 버리다 보면 과거보다는 지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 내 사진이나 일기 같은 기록은 나 자신의 과거 자체와는 관계가 업삳.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과 기록을 버렸다고 해도 내 마음속에 있는 기억으로서의 과거는 남아 있다. 물건을 버렸다고 해서 과거를 버렸다는 식으로 과장할 일은 아니다. 만일 잊어버린 추억이라면 잊어도 좋은, 필요 없는 기억일 것이다. 필요한 인생의 기억은 자연스럽게 남아 있기 마련이다. - 나카자키 다쓰야, <소유하지 않는 남자>

  • 자신이 소유한 물건에 만족하느냐 아니냐는 물건의 개수와는 관계가 없다.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 물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 수많은 물건에 대한 조잡한 의식이 아니라 극히 적은 물건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소중하게 의식하라. 그렇게 물건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물건을 소유하는 만족감을 두 배, 세 배로 높여준다.

  • 풍부한 개성을 만드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경험'이다.

  • 물건은 기억해주는 주인을 잃을 때 가치도 함께 잃는다.

 

알맞은 정도라면 소유는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도를 넘어서면 소유가 주인이 되고 소유하는 자가 노예가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시간의 여유는 행복으로 직결되는 반면 물질의 풍요는 그렇지 않다.' - 팀 캐서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얻었다. - 영화 <파이트 클럽> 중에서.

 

 

사람은 어떤 물건에도 금방 익숙해진다. 그래서 물건보다 경험에서 얻는 행복의 지속 시간이 더 길다. ... 이렇듯 물건보다 경험에서 오는 행복의 지속 시간이 훨씬 긴데도 사람들은 물건에 돈을 더 잘 쓴다. 그 이유는 경험보다 물건이 남과 비교하기 쉽기 때문이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법정

 

 

자기 혼자만의 즐거움을 위해 물건을 갖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애쓰는 편이 훨씬 더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 간디

 

 

미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완전히 살고 있지 않음을 두려워해야 한다. -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중에서

 

 

미래와 과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영원한 현재만이 존재한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금'뿐이다.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현재를 소홀히 한다.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지금은 힘들어도 참아내며 미간에 주름을 짓는다. 하지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현재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미간에 주름 짓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모든 상황에서 계속 미간에 주름을 지을 것이다. 지금 한숨을 쉬고 있는 사람은 일생동안 계속 한숨을 쉬게 된다. 만일 뭔가 달라지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해야 한다. 내일도, 다음  주도 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일이 와도 '지금'이다. 1년 후도 다가오겠지만 그 역시 현재다. 모든 것은 지금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식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삶,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모든 현재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너그러우며 체념하지 않는다. 친절하고 다정하며, 무엇보다 항상 행복해 보인다.

 

 

자기가 바라는 것을 갖는 건 커다란 행복이다. 그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게 더 큰 행복이다. - 메네뎀

 

 

환경은 행복에 10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모든 것에 인간은 곧 익숙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간은 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행복은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의 본보기를 그대로 따라 한 포상으로 행복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 행복해지는 일은 없다. 행복은 그때마다 '느끼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현재라는 시간뿐이다. 오직 지금 이 수간의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은 내일도 모레도, 1년 후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내일도 모레도, 1년 후에도 찾아오는 것은 미래가 아닌 현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언제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은 마음이 결정한다. ... 남이 보기에는 어떤 괴로운 상황에 있어도 나는 지금 행복하다,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다, 지금의 환경에 감사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하다. 이것이야말로 행동이 행복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이유다. 우리는 조건을 달성함으로써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느껴야 한다.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인 나는 시간의 여유가 있다. 매일의 생활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을 뿐인데도 충만한 느낌이 든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하지 않기 때문에 비참한 기분에 휩싸이는 일도 없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니 마음껏 행동할 수 있다. 집중력은 높아지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사라지고 염치가 좋아져서 내가 쓴 책을 출판할 정도로 대담해졌다. 그리고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을 똑똑히 느낀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히는 일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겁먹는 일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모든 것에 앞으로도 계속 감사하고 싶다. 모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고 싶다. ... 나는 물건을 줄이고 나서 소중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다. 가족과 친구뿐만이 아니다. 아름다운 사람이나 재능 있는 사람만이 아니다. 의견이 맞는 사람도, 맞지 않는 사람도 모두 소중하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목적이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야말로 나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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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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