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직장을 오가며 루틴한 일상을 살며, 문득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되뇌며 현실을 벗어나는 것을 꿈꾼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소모하며 다른 삶을 상상한다.
 
짧던, 길던 여행을 떠나야 할 때다.
 

[본문발췌]

봇짐을 짊어지고 히말라야를 오르내리는 나귀와 트레킹 중인 사람들과 비슷한 점은 주어진 짐을 짊어지고 삶의 가파른 능선을 끝없이 오르내려야 한다는 것.
 
 
스티븐 킹, <생존자>. 미래를 위해 현재를 소모하는 어리석은 인간의 이야기
 
 
 
이제는 '새장의 문을 열어놓아도 밖으로 날아갈 줄 모르는, 퇴화된 날개근육을 지닌 가여운 늙은 새'다. - 조용호 <떠나니네> 중 '신천옹'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버려야 하는 게 세상의 섭리일까.
1번 나는 둥지를 지키는 대신 자유를 잃니다.
2번 나는 자유를 지켰으나 둥지를 잃는다.
두 사람은 똑같이 자신이 상실한 그것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본다.
 
'둥지 위의 새들은 가까이 다가서도 경계심이 없다. 지상의 바람이 아무리 광포해도 녀석들에게 피난처는 따로 없다. 바람을 타고 바람을 희롱하며 바람 속에서 살아갈 뿐이다. 앨버트로스의 다른 이름은 신천옹이요. 나그네새다. 바람이 거세다.'
 
 
 
어떤 이는 여행에서 평화를 얻는다고 했다. 어떤 이는 삶의 행복을 느끼고, 어떤 이는 사랑을 깨닫고, 어떤 이는 자신과 화해하기도 한다. 드물게 피안에 이르는 이도 있다. 나로 말하면 확신 하나를 얻었다. 나를 지치게 한 건 삶이 아니었다. 나는 태생적으로 링을 좋아하는 싸움닭이요, 시끄러운 뻐꾸기였다. 안나푸르나의 대답은 결국 내 본성의 대답이었다. 죽을 때까지, 죽도록 덤벼들겠다는 다짐이었다. 결론적으로 떠나온 나와 돌아갈 나는 다르지 않았다.
 
 
'네팔병'이라는 게 있다고 한다. 한 번 히말라야에 다녀오면 반드시 또 가고야 만다는 불치병이란다. 여정의 험난함과 육체적 고통 속에서 누리는 영혼의 자유로움, 온전히 자기 자신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린 아이가 삶을 배워가는 존재라면 어른은 죽음을 배워가는 존재다.' - 스티븐 킹의 어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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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생각이 단순해지며 머리가 비워진다. 단순하고 비워진 머리 속에 번뜩이는 생각들이 다시 채워질 수 있다.

 

[본문발췌]

'무엇을 버릴까'가 아니라 '무엇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로 질문을 바꾸면 갖고 있어야 할 것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에 놀란다.
 
 
사람은 땅에 가까워야 한다. 땅에서 나는 것들을 별다른 손을 거치지 않고 먹는 것만으로도 몸이 바뀌고 몸이 바뀌니 생각도 바뀌고 생각이 바뀌니 삶을 여유롭게 바라보게 된다.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변화다.
 
 
하심(下心) : '마음 내려놓기'
난 걷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내 뜻대로 일이 돌아가지 않을 때,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을 만날 때, 몸이 맘처럼 움직여주지 않을 때, 그때는 무작정 걷고 싶어진다. 걸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위해서일 때가 많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처음엔 생각을 하는 척하나 좀 지나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타박타박 걷고 있는 나를 볼 뿐이다. 별거 아니구나. 그런 맘이 들 때까지 그저 걷는 일이 내개 주는 것은 단순함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것을 알아채면서부터는 걸으면서 생각하는 일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내 곁을 지나치는 것들을 있는그대로  느끼고자 할 뿐이다. 나뭇잎이 떨어지는구나. 물소리가 꺽이는구나. 새들이 요란스레 떠드는구나. 그렇다. 내게 걷는 일은 그저 나를 느끼고 주위를 느끼는 일이다. 그게 절로 비워지는 일에 가까워지기 위한 나만의 길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걷는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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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양자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이 일상에 들어가는 Tipping Point를 지나고 있는 시기, 금융시장도 거품이 생기기 마련이다.

 

좋은 것을 샀다고 좋아하지만 비싸게 사서 후회하지는 말기를....



[본문 발췌] On Bubble Watch - Memos from Howard Marks Jan 7, 2025 

버블이란 무엇인가?
버블은 주가의 급격한 상승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일시적인 광기이며, 아마도 더 나은 경우 다음과 같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 매우 비이성적인 과잉(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앨런 그린스펀의 용어를 빌려옴)
  • 해당 회사 또는 자산에 대한 절대적인 숭배와 이를 놓칠 수 없다는 믿음
  • 참여하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라는 엄청난 두려움(FOMO)과
  • 결과적으로 이러한 주식에 대해 "너무 높은 가격은 없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약 50년 전, 한 장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 중 하나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메모에 여러 번 그 격언에 대해 썼지만, 제 생각에는 충분히 자주 쓸 수 없습니다. 그것은 "상승장의 세 단계"입니다.

  • 첫 번째 단계는 대개 시장 하락이나 폭락 직후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상처를 핥고 매우 낙담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몇몇 비정상적으로 통찰력 있는 사람들만이 앞으로 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제, 기업, 시장이 잘 돌아가고 있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실제로 개선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 세 번째 단계는 경제 소식이 좋고, 기업들이 수익이 급증했다고 보고하고,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는 기간이 지난 후, 모두가 상황이 영원히 나아질 수 있다고 결론 내리는 단계입니다.

 

버블은 버블 사고 (bubble thinking) 에 의해 특징지어집니다. 업무상으로는 극단적인 사건들이 사람들의 객관성을 잃게 만들고, 매우 왜곡된 심리 상태로 세상을 보게 만드는 시기인 버블과 폭락을 그렇게 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기 동안 사람들은 지나치게 긍정적이거나 지나치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버블 사고가 비이성적이라면, 중력의 한계를 벗어나 탈출 속도에 도달하는 로켓의 추진력처럼 투자자들이 이성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간단한 답은 새로움 입니다 . 이 현상은 또 다른 오래된 투자 문구인 "이번에는 다르다"에 의존합니다. 버블은 항상 새로운 발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라면, 즉 역사가 없다면, 열광을 누그러뜨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정한 거품을 처음 만난 경험으로 인해 저는 다음 50년을 버틸 수 있는 몇 가지 지침 원칙을 공식화했습니다.

  • 물건을 살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주고 사느냐입니다.
  • 좋은 투자는 좋은 물건을 사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에서 나옵니다.
  • 아무리 좋은 자산이라도 과대평가되어 위험해질 수 있으며, 아무리 나쁜 자산이라도 충분히 싸지면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히, 투자자들은 새로운 것, 최신의 것을 사기 위한 경쟁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버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버블이 일어나는 동안, 투자자들은 선도 기업들을 마치 그들이 수십 년 동안 리더 자리에 남을 것이 확실한 것처럼 여기고, 그들의 주식에 대해 높은 가격을 지불합니다. 일부 기업은 그렇게 되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으며, 변동이 일관성보다 더 일반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위험이 없다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식이 오랫동안 나쁜 실적을 보이지 않았다는 관찰에 의해 촉발된 과열된 매수는 주가를 결국 나쁜 실적을 낼 수밖에 없는 지점까지 상승시켰습니다.


투자 수익이 투자 당시의 가격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은 오늘날의 시장 평가에 대해 분명히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on-bubble-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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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눈과 귀, 그리고 먹는 것까지 모든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이다. 그러기에 여행을 가기 전과 여행중에도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본다.

이번 여행길 먹거리 코스는 와이프 담당. 도착 첫날 저녁은 초리라는 일식집, 마감전에 도착해야 한다며 숙소에 짐을 던져두고 부지런히 갔더니, 대기중인 1팀까지 받고 오늘은 마감이란다.

구제주 시가지는 휑하니 문닫은 집이 많이 보이고, 다시 숙소방향으로 문을 연 식당들을 기웃거리며 내려오는데 노란간판에 노포느낌 치킨집에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찾아간  칠성통 남양통닭. 대부분 손님은 근처 직장인들이 가볍게 한잔 하러 들른듯 하다. 우리가 시킨 후리이드와 감자튀김, 적당한 튀김옷이 입혀진 치킨도 맛있지만 통감자를 도막내 튀긴 감자튀김도 예술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치킨무는 직접 만든것 같은 맛이다.

지나가다 들른 우연은 다음날 한라산 등반 후 뜨끈한 국물 찾아 유명하다는 동문시장 순대국집 가는길 제주 시청 옆길에 보인 고봉순대 간판을 보고, 공무원들이 갈만한 음식점은 기본이상이라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여기도 세가지 순대를 섞어 잡내없이 내오는 순대국이 맛있다.

이렇게 이번 여정 대부분의 식사와 커피는 오가는길 즉석에서 결정한 산지해장국, 닥그네할망 접짝뼈국과  고사리해장국, 제주바당 고등어와 방어회, 홀츠애월의 커피와 독일식 브레첼/퀸아망/살구슈판다우어, 서귀포올레시장 달인수산의 꽃돔/벵에돔/강담돔 3종 세트의 달달함, 성산 축산물플라자의 부드러운 안심과 흑돼지, 마지막 아침은 앞뱅디식당 각재기국까지... 여행의 맛은 우연이다.

우리는 일상에서나 조직생활 가운데 기대를 높이는 위주의 삶을 살아간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 우연은 기대를 낮추고, 낮은 기대에서 얻는 만족감은 더 큰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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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날씨에따라, 제주의 자연은 변화무쌍하다.

신양해변과 섭지코지 언덕길에 펼쳐진 하늘과 바다, 물영아리오름 습지와 둘레길 삼나무, 그 숲 사이로 쌓은 잣성,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여럿 오름들, 억새꽃 사이 풍경, 숲속 오솔길 마저 아름답다.

하이라이트는 성산일출봉 광치기해변에서 맞이한 일출,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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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중 한라수목원 근처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제주 비엔날레 '아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길'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어 보러갔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표류'라는 개념을 통해 우연과 필연의 교차점에서 만들어진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며 우연한 표류가 오늘날 우리의 문명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것처럼, 현대미술축제인 제주비엔날레 역시 바다에서의 만남과 충돌, 융합을 통해 또 하나의 대양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설명처럼 사람들이 만든 물건과 쓰레기 등을 활용해 '표류'를 표현한 여러 작가의 설치 미술과 행위미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간 마지막에 전현무의 무스키아 표류기도 전시되어 있다.

장 폴 샤르트르의 "인간은 우연한 존재다. 우리는 목적없이 세상에 던져졌고, 스스로 그 목적을 찾아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세상을 표류하며 인생을 살고 있다.



도립미술관 티켓을 가지고 한림읍에 위치한 김창열 미술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해 보이는 물방울이 주는 감동도 새롭고 영상 전시 중 두 문장이 마음에 오랫동안 남는다.

  • '현자는 무위를 행하며 평온속에 산다. 현자는 물처럼 산다. 물은 모든 존재에 봉사하고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 '세상에 가장 약한 것이 물이지만 그 아무리 강한 것이라도 물을 이겨내지 못한다.' - 도덕경 78장


김창열 미술관에서 가까운 거리에  아름다운 건축물 '방주교회'가 있다. 물위에 떠있는 방주를 형상화한 구조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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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5월말 선작지왓 털진달래 분홍 꽃밭 산행 이후, 겨울 한라산 눈꽃 산행을 다음 리스트에 올려 두었는데, 12월 제주 여행길 잠깐 동안 성판악 코스 예약제가 풀려서 한라산 설산 등반을 갔다.

새벽부터 김밥과 컵라면 도시락을 챙겨 281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에서 하차하는데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패딩과 등산 자켓을 단단히 여민  후 화장실도 들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착한 성판악 코스 입구에 안내판에는 ‘기상악화로 정상은 통제되어 진달래밭 대피소 까지만 탐방이 가능’하다는 슬픈 소식. 

제주까지 먼 길 왔는데, 정상이 아니면 어떤가? 예전에 사라 오름의 산정 호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등반을 시작 한다.

초입에는 초록 나무들도 보이고, 바닥이 약간 얼어 있지만 간간히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시작했는데, 올라갈수록 싸락눈으로 바뀌더니 속밭 대피소 근처부터는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와 사라오름 갈림길에는 눈보라가 치며, 기온도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사라오름에는 눈보라와 바람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다.

그래도 눈 덮인 산정호수와 설산의 아름다움이 잠시 추위를 잊게 만든다.

사라 오름 전망대에서는 눈보라가 잠시 걷히면 서귀포 시내와 섬들의 전경이 펼쳐지고, 하산 길 눈 덮인 나무와 길은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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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는 매월 또는 최소 분기 단위로 규칙적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안정적 현금흐름을 구성하는 방법은 임대용 부동산을 매입해서 월세를 받거나, 고금리 상황에서 예적금 이자를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이고, 이 방법은 지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여기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절세,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만들고 Core-Alpha 전략으로 수익성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절세는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과 가족 간에 인당 절세 한도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여 관리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배당, 이자 소득 등에 대해서는 2,000만원까지 분리과세 되지만 그 이상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으로 급여 등 다른 소득과 합산 과세 및 건강보험료 추가 등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배당, 이자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개인연금저축, IRP, ISA 계좌를 개설해 배당금, 이자 등의 소득세를 낮은 세율로 이연 시키는 방법과 2026년까지 유예된 리츠 분리과세(5,000만원 한도)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리츠 분리과세 등은 1인 기준으로 발생하므로 부부인 경우 각자 절세 한도 범위에서 자산을 나누어 운용하는 것도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배당, 채권 이자 등을 일반과세 계좌에서는 연간 2,000만원이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개인연금저축과 IRP계좌는 급여소득자의 경우 연말정산 한도 900만원을 불입해 투자하고, ISA에 연간 2,000만원 납입 한도 범위에서 불입해 배당, 채권 투자를 한다면 세금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각 계좌 특성을 고려한 연간 추가 투자금 납입 순서는 개인연금저축, ISA, 일반 계좌 순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 번째,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는 월배당 ETF. 리츠, 고배당 주식, 이자수익과 매매 수익을 노리는 채권거래 등을 배분 관리하는 것이다.

월배당 ETF, 리츠의 경우 시장에 연간 8~10% 이상 상품들도 다수 있으므로 각 종목의 안정성과 수익성, 지속성을 고려해 개인연금저축과 IRP계좌에서 운용한다. 리츠는 본인이 종합소득세신고 대상이 아니라면 증권사에 신청하여 2026년까지 일반계좌에서도 리츠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배당 주식의 경우 연간 6% 이상 수준에서 배당이 꾸준히 유지되고 조금씩이라도 증가하며 분기 또는 반기 배당을 하는 기업 중에 선택해 ISA 계좌에 우선 배분하고 남은 금액이 있다면 일반 계좌에서 관리를 하되 가급적 연간 배당, 이자 총액이 2,000만원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리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는 시기나, 유동성 등으로 국채, 우량 회사채 가격이 하락 시점에 채권을 매입하면 정기적인 이자 수익과 만기 시점 또는 채권가격이 오른 시점에 매매를 통해 채권가격 차이 매매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채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Core-Alpha 전략은 안정적 배당 포트폴리오가 안정적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Core자산이라면, 배당/이자를 받은 현금 중 재투자가 가능한 범위에서 기업의 가치(이익, 성장성) 대비 가격이 저렴한 주식 거래를 통해 매매 차익(Alpha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01. 경제적 자유란? 
02. 경제적 자유를 위한 안정적 현금흐름 구성하기 
03. 물건도, 투자도 싸게 사야 수익을 낸다 
04. 배당 재투자로 자산 불리기 
05. 기하평균, 복리의 마법 
06. 시간에 투자하기 
07.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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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헌법과 국회법을 지키지않은 내란동조범 105명 공개수배 합니다.

국회법 제24조(선서)
의원은 임기 초에 국회에서 다음의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며,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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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 균열, 충돌. 한 순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도 결국 정반합에 따라 평균으로 회귀한다.
 
 
[본문발췌]
 
'무덤과 정상 사이'가 '종이 한 장'의 두께에 지나지 않는다. - 라인홀트 메스너
 
 
태어난 것은 죽게 되고
모인 것은 흩어지고
축적한 것은 소모되고
쌓아 올린 것은 무너지고
높이 올라간 것은 아래로 떨어진다.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갈망을 쫓아 보상 없는 길을 떠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었다. 길은 결국 두 갈래라고, 나는 생각했다. 하나의 길은 경쟁에 가위눌리면서 자본주의적 소비문화를 허겁지겁 쫓아가는 길일 것이고, 다른 하나의 길은 안락한 일상을 버릴지라도 불멸에의 영성을 따라 이상을 버리지 않고 나아가는 길일 것이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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